한국국방연구원은 한국의 국방과 안보 정책을 위한 연구기관이다.
특별한 이전계획은 없으며, 고려대 근처에 위치해 있다.
이번에 청년인턴을 총 16명 모집하였으며, 각각 다른 업무를 맡고 있어 자격요건이 달랐다.
면접 전 졸업증명서를 통해 자격요건에 맞는 전공인지를 확인하였다. 자격요건에 맞지 않으면, 면접을 볼 수 없는 것 같았다.
당연한 얘기지만 A-1과 A-3 분야가 가장 인기가 많아 면접이 약 5:1의 경쟁율이었다. 다른 분야는 2:1 정도였다.
근무기간은 11개월로 거의 계약직이라 불러도 무방할 것같다.
다만 업무는 전문성이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판단된다. 분쟁관련 이외엔 단순한 잡무이다.
홈페이지 지원으로 따로 서류를 보낼 필요가 없어 편했다.
다른 기관과 다르게 별도의 지정일이 없어 언제 발표가 날지 알 수 없다.
면접 역시 별도의 지정일이 없이 어느날 메일이와서 메일을 통해 알 수 있었다.
면접전 공지에 따르면 집단면접을 통해 필요지식, 기술, 태도를 검증한다고 나와있다.
특이한점은 안보정책을 담당하는 곳이기 때문에 보안에 철저하다는 것이었다.
보통 휴대폰을 제출하는 경우는 없었는데, 입구에서부터 신분증을 제시하고 휴대폰도 제출하여야 했다.
(휴대폰을 통해 면접준비를 하는 나로썬 당혹스러웠다. 덕분에 대기시간 내내 먼산만 쳐다봐야 했다)
면접은 4:4 면접이었다.
면접질문
1. 자기소개 (공통)
2. 북미 정상회담의 의의와 한계는?? (공통)
3. 논문이나 보고서 작성시 완성도를 높이는 본인만의 비법은?? (공통)
4. 자소서 사항 중 경력/경험 사항 질문
5. 국방연구원을 알게된 계기와 국방연구원의 이미지는?? (공통)
개인 경력/경험사항에 대한 질문이 있었으며, 국방연구원 특성상 현안이 되는 외교에 대한 질문이 있었다.
사실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큰 생각이 없었기에 대답하는데 다소 어려웠다.
경력/경험사항은 지원자 각각의 경험 중 면접관이 보기에 인상깊은 것에 대해 질문하는 것 같았다.
나 같은 경우, 외교부에서 서포터즈로 활동한 것에 대해 물어봤다.
면접비는 3만원. 현금으로 당일 지급되었다.
비가 내려서 습하게 더워, 왕십리에서부터 택시를 탓는데 다행이다.
P.s 1
면접자체가 어려운 것은 없었으나, 국방연구원이라는 연구원 특성때문인지 무겁다 해야할지 어쨋든 다소 진중한 분위기였다.
P.s 2
171만원의 급여 외에 급식비와 복지비가 별도로 지급된다는 점에서 다른 곳보다 급여수준은 좋은 것 같다.
업무의 전문성만 조금 더 있었다면, 여기서 경력을 쌓아 다른 연구기관으로 이직하는 것도 좋았을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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