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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EX는 한국외대에서 개발 운영하는 어학시험으로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독일어, 러시아어, 프랑스어 등 총 7개 언어에 관한 시험이다.

이외에도 한국외대 자체적으로 베트남어와 같은 소수어 시험을 운영한다. FLEX는 한국외대의 졸업 요건 중 하나이기 때문에 소수어의 경우 자체적으로 치뤄진다고...

여튼 7개의 언어는 공개적으로 치뤄지며, 대한상공회의소 자격평가사업단이 위탁받아 시험 신청을 받고 자격증을 배부한다.

하지만 시험 장소는 한국외대이다(지방의 경우 다른 대학이나 시설을 빌리지만 수도권의 경우 한국외대 서울캠퍼스와 용인캠퍼스에서 운영된다)


FLEX는 듣기/읽기, 쓰기, 말하기 총 3개 영역으로 나눠지며 보통은 듣기/읽기만 취득한다. 

FLEX 듣기/읽기는 국가공인자격에 해당되며, 나머지는 등록민간자격이다.

1년에 총 4회 치뤄지며 보통 3월 5월 9월 11월에 열리나. 시험이후 결과 발표까지 약 3주가 걸린다.


응시료는 듣기/읽기 38,000원, 쓰기 50,000원, 말하기 64,000원이다. 쓰기나 말하기의 경우 상당히 비싸게 느껴진다.

토익처럼 추가기간에 응시할 경우 10%의 추가금이 필요하다. 


FLEX는 1,000점 만점제도로 운영되며 400점 듣기, 600점 읽기로 나눠져 있다. 

FLE의 세부 평가 기준은 아래와 같다.









보통 기업에 제출하기 위해선 최소한 2B 이상은 가지고 있어야 하며, 토르플 2급을 대신하여 취득하는 경우 1B 이상, 즉 900점대를 목표로 한다.

실제로 러시아 원어민이나, 러시아권 친구들이 시험을 본 경우 900점대 중후반의 점수를 받는다. 


서울대에서 주관하는 SNULT는 100점 만점이며, 듣기 질문을 2번씩 들려주는데 반해, FLEX는 듣기를 오직 한번만 들려준다.

토익처럼 한번 집중력이 흐트러지면 그 문제는  버리게 된다. 또한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생각하다보면 계속 밀릴 수 있다. 


FLEX 준비 서적으로 한국외대에서 출간한 FLEX 러시아어1, FLEX 러시아어2, FLEX 러시아3이 있는데 실제 시험보다 쉽게 나와있어서 따로 공부해야 한다.

(언어마다 상이하지만 다른 언어의 경우에도 1~3권이 대부분이다)

특히 읽기 비중이 듣기보다 높아서 읽기를 중점적으로 공부한다고 한다.

참고로 토르플 1급은 대략 700점대와 비슷하다고 한다.


작년에 아무런 준비 없이 FLEX를 본적이 있다. 그리고 처참한 점수를 받았다.










FLEX는 인증서를 출력하면 어떤 영역에서 어떻게 받았는지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나 같은 경우 589점을 받아 3A 등급을 받았으며, 듣기 304점 읽기 285점을 받았다.
충격적인건 듣기는 400점 만점에 304점인데 반해, 읽기는 600점 만점인데 절반도 못맞춘 셈.

토익도 그렇고... 듣기는 대충 들리는데 읽는걸 잘 못한다.
(토익도 LC가 400점대 중반인데 RC는 300점대다)
대충 이럴 것 같단 느낌을 받는건데 직감이 좋다 해야하나...
여튼 FLEX 듣기/읽기는 평소 준비가 필요한 것 같다. 
단기에 어찌 올릴 수 없을 뿐더러, 특히 읽기의 경우 컬럼이나 기사문이 좀 나오는 편이었다. 당연한 얘기지만 거의 다 틀렸다.
듣기의 경우에도 다소 어려운 질문이 꽤 나왔다. 쉬운 문항의 득점은 높았지만, 설명문의 경우 점수가 낮은 이유가 있다. 
또한 어휘 문법 문제가 생각보다 많이 나오는데, 나 같은 경우 문법에 약해서 문법은 절반도 못맞췄다... 

곧 플렉스 시험이 있을 예정인데. 
이것 저것 사정때문에 또 준비를 못 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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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어로 숫자는 Число '취슬로'라고 한다.


러시아어 숫자는 영어 숫자와 비교할 때 뜨리 빼고는 발음이 거의 다르다고 보면 된다.

재밌는 점은 슬라브어끼리는 숫자발음이 유사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체코에 갔을때 은근 숫자 발음은 비슷해서 놀랐던 기억이 있다. 


또한 숫자를 쓸때도 한국과 조금 다른게 있는데 1과 4와 7이다. 한국의 경우 1일 쓸때 그냥 위에서 아래로 긋는데 반해 러시아는 꼭 저런 삐침이 있다.

또한 한국은 4에서 삐침이 조금 나가는데 반해, 러시아는 삐침이 없게 쓴다. 7의 경우 1과 구분하기 위해 중간에 ㅡ 하고 선을 하나 긋는다.

러시아에 가게되면 종종 종이로 쓴 영수증을 받게 되는데 그때 알아두면 좋다. (물론 크게 다르진 않다.)





0

Ноль

1

Один

아진

2

Два

드바

3

Три

뜨리

4

Четыре

취띄례

5

Пять

뺘찌

6

Шесть

쉐스찌

7

Семь

8

Восемь

보씸

9

Девять

졔비찌

10

Десять

시찌




러시아어도 영어처럼 11부터 별도의 단어이며, 20 부터는 10단위로 올라갈때 마다 뒤엔 1~9의 숫자를 붙이면 된다.

사실 실생활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단어는 0~10까지가 아닐까 싶다.

한국어 발음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영어랑은 많이 다르다. 가장 비슷한 것은 뜨리 밖에 없다.





11

Одиннадцать

아진나짜찌

12

Двенадцать

드비나짜찌

13

Тринадцать

뜨리나짜찌

14

Четырнадцать

취띄르나짜찌

15

Пятнадцать

뺘뜨나짜찌

16

Шестнадцать

쉐스뜨나짜찌

17

Семнадцать

씸나짜찌

18

Восемнадцать

보심나짜찌

19

Девятнадцать

지비뜨나짜찌

20

Двадцать

드바짜





위와 같이 11부터 20까지는 1~10까지와는 조금 다르게 변화한다.

공통적인 것은 ~나짜찌 발음으로 끝난다는 것. 

21부터 30까지의 변화형은 30~90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21

Двадцать один

드바짜찌 아진

22

Двадцать два

드바짜찌 드바

23

Двадцать три

드바짜찌 뜨리

24

Двадцать четыре

드바짜찌 취띄례

25

Двадцать пять

드바짜찌 뺘찌

26

Двадцать шесть

드바짜찌 쉐스찌

27

Двадцать семь

드바짜찌 씸

28

Двадцать восемь

드바짜찌 보씸

29

Двадцать девять

드바짜찌 졔비찌

30

Тридцать

드바짜찌 졔시찌





앞자리만 바뀌고 1~9는 1의 자리가 사용됨을 알 수 있다. 30부터 90까지 이렇게 앞자리만 변경된다.

즉 1~10까지만 외우면 나머진 외우기 쉬워진다는 뜻이다. 물론 그래도 어렵다.





40

Сорок

쏘록

50

Пятьдесят

삐지샤뜨

60

Шестьдесят

쉬지샤뜨

70

Семьдесят

씸지샤뜨

80

Восемьдесят

보심지샤뜨

90

Девяносто

지비노스따





20과 30을 보고 20이 드바짜찌, 30이 뜨리짜찌니까, 40은 취뜨레짜찌겠지 싶었지만 아니다. 쏘록이다.

50부터 80까지 지샤뜨로 끝나니까, 90은 제비뜨지샤뜨겠지 싶었지만 지비노스따이다.

그렇다 러시아어가 이렇다... 규칙은 있지만 오묘하게 불규칙하다. 한국어 숫자도 그렇지만 러시아어 숫자도 그렇다.

어느 일본인이 왜 하나 둘 셋 하는데 왜 사람 둘명 아니고 두명이냐 물어보던게 생각난다.

당연한 것이지만 불규칙은 외워야 한다. 





100

Сто

스또

200

Двести

드베스찌

300

Триста

뜨리스따

400

Четыреста

취띄례스따

500

Пятьсот

삐찌쏘뜨

600

Шестьсот

쉬찌쏘뜨

700

Семьсот

씸쏘뜨

800

Восемьсот

보씸쏘뜨

900

Девятьсот

지비쏘뜨





100은 스또지만, 200은 스찌, 300, 400은 스따, 500이상은 쏘뜨로 발음된다 이는 격변화에 따른 변화이다.

그래도 1~9까지 외워놨다면 생각보다 크게 변화하지 않아 외우는데 어렵진 않다.





1,000

Тысяча

띄시차

2,000

Две тысячи

드베 띄시치

3,000

Три тысячи

뜨리 띄시치

4,000

Четыре тысячи

취띄례 띄시치

5,000

Пять тысяч

뺘찌 띄시ㅊ

6,000

Шесть тысяч

쉐스찌 띄시ㅊ

7,000

Семь тысяч

씸 띄시ㅊ

8,000

Восемь тысяч

보씸 띄시ㅊ

9,000

Девять тысяч

제비찌 띄시ㅊ

10,000

Десять тысяч

제시찌 띄시ㅊ





1,000은 띄시차 지만 2,000~4,000은 띄시치이며, 5,000 이상부터는 띄시ㅊ이다. 

5,000이상부터는 뒤에 치 발음을 다소 약하게 한다...는데 난 2,000부터는 다 똑같이 한다.

미묘하게 다르게 해야하는데 못해서 그렇다.. 

11,000 부터는 앞에서 배웠던 11~99까지를 말하고 뒤에 띄시ㅊ만 붙이면 된다.

다만 1,000의 경우 21,000 ~ 31,000 ~ 41,000과 같은 단위에선 앞에 아드나(Одна)를 붙여 아드나 띄시차 라고 발음해야 한다. 

예를 들면 21,000은 '드바짜찌 아드나 띄시차'라고 발음해야 한다.

Одна는 Один과 같은 1을 뜻하지만, Тысяча가 여성형이기 떄문에 Одна로 표기한다. 중성의 경우 Одно(아드노)로 변화한다.

뭐라는지 이해가 안되는 것이 정상이며, 여튼 그렇다고 하니 이해가 안된다면 외우면 된다.





100,000

Сто тысяч

스또 띄시ㅊ

1,000,000

Миллион

밀리온

10,000,000

Десять миллион

제시찌 밀리온

100,000,000

Сто миллион

스또 밀리온

1,000,000000

Миллиард

밀리아르드





10만은 스또 띄시ㅊ이지만 100만 부터는 밀리온으로 단위가 바뀐다. 

천만은 제시찌 밀리온, 억은 스또 밀리온이라 부르며 10억은 밀리아르드라고 말한다. 

러시아에선 백만장자를 밀리아르드 라고 부르는 것 같다. 

한국에서 유명한 러시아 노래 백만송이 장미의 원곡의 가사를 보면 밀리오나~ 밀리오나~ 밀리오나~ 하면서 백만이 나온다.




1,000,000,000,000

Триллион

뜨릴리온

1,000,000,000,000,000

Квадриллион

끄바드릴리온

1,000,000,000,000,000,000

Квинтиллион

끄빈찔리온

1,000,000,000,000,000,000,000

Секстиллион

섹스찔리온

1,000,000,000,000,000,000,000,000

Септиллион

세쁘찔리온

1,000,000,000,000,000,000,000,000,000

Октиллион

옥찔리온

1,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Нониллион

노닐리온

1,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Дециллион

제찔리온





그리고 심심해서 찾아봤는데. 

1조는 뜨릴리온

1,000조는 끄바드릴리온

100경은 끄빈찔리온

10해는 섹스찔리온(스펠링도 그 섹스 맞다. 영어로도 Sextillion)

1자는 세쁘찔리온 

1,000자는 옥찔리온

100양은 노닐리온

10구는 제찔리온


그 이상은 모르겠다.

근데 사실 실생활에서 조 이상을 쓸일이 있긴할까...?

나도 이걸찾으면서 왜찾았나 싶긴하다.




P.s 1

쓰다가 지워져서 굉장히 화가났다. 왜 갑자기 표가 사라진건지 모르겠네.



P.s 2

사실 전공했다는 나만해도 100만 넘어가면 손가락으로 수를 세기 바쁘다.

여행자라면 1~10까지만 알아도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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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글에서도 썼는데, 우즈베키스탄과 우크라이나는 흔히 장모님의 나라, 미녀들의 나라, 김태희가 밭을 가는 나라라 불린다. 

그런데 우즈베키스탄과 우크라이나를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두 국가의 이름이 비슷한 것도 아니고... 고작 한 글자만 공유하는데도 불구하고 많이들 헷갈려한다.

공통점이라면 두 국가 모두 소련에서 독립한 국가라는 것 정도이다.


두 국가 모두 제정러시아 시대에 편입되었다. 우크라이나의 경우 동부는 요청에 따라, 우즈벡은 침공을 통해 편입시켰다.

특히 우크라이나의 경우 초기에는 러시아 제국을 환영했다. 몽골제국과 함께 서방원정을 왔던 타타르 족의 국가인 크림칸국이 크림 반도에 위치하여 있었으며, 우크라이나는 이들에게 지배받았기 때문이다.

특히나 문제가 됐던 것든 그리스 정교(현 러시아 정교)를 믿는 우크라이나인들을 박해했던 것이다. 

이슬람으로 개종하거나 이슬람이 아닌 경우 가혹한 지배가 이어졌기에 그들에게 있어 같은 종교를 믿으며 민족이나 언어적으로도 가까운 러시아가 더 낫게 보였을 것이다.


그에 반해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는 여러개의 칸국으로 나뉘어져 각기 통치를 받고 있었으며, 1800년대 중후반 러시아제국이 순서대로 칸국을 복속시켰다. 쉽게 지배를 받기도 하고, 결사항전을 하기도 했지만, 결국 모든 중앙아시아가 러시아 제국에 복속됐다.

중앙아시아의 칸들은 러시아에 지배를 받은 이후 러시아 귀족에 봉해져 지역관리자로 잘 살았다고 전해진다.

그리고 중앙아시아 국가들은 대부분 이슬람교를 믿고 있다. 국교는 아니지만 국민 대부분이 이슬람 교를 믿는 것이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와 민족이나 언어적인 유사성을 갖는다. 많은 단어들을 공유하고 있으며, 이로인해 우크라이나어를 러시아의 방언으로 보기도 하였다. 하지만 실제론 러시아어와 다른점도 많이 존재한다. 예를 들면 러시아는 6개의 격인데 반해 우크라이나는 7격이다.

같은 슬라브계언어로써 일부 공통점을 갖는 것이지 방언으로만 보는 것은 잘못된 시선이다. 


우즈베키스탄은 러시아와 민족이나 언어적인 유사성이 전혀 없다. 우즈벡인은 투르크계 민족이며, 언어 역시 투르크어계이다.

비슷하다면 차라리 한국어가 투르크어와 비슷할 것이다. 

여튼 두 국가는 이렇게 역사적으로도 인종적으로도 큰 연관성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헷갈려한다.











우선 우즈베키스탄이 장모님의 나라라 불리게 된 것은 몇년전 유행했던 예능인 '미녀들의 수다' 때문이다.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한 우즈베키스탄 출신 미녀들이 한국 사람들에게 상당히 예뻣기 때문이다.

자밀라와 구잘인데, 둘다 우즈벡에선 예쁜 외모가 아니라며 겸손을 떨었는데 그걸 많은 사람들이 진지하게 믿었다는게 문제. 

특히 구잘 같은 경우,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는 등 상당한 인기를 얻었다. 


보면 알겠지만, 둘다 전형적인 서양인의 외모는 아니다. 그렇다고 동양적이지도 않다. 하지만, 둘 다 어느정도 투르크계, 터키쪽 외모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우즈베키스탄하면 전형적인 서양미녀, 러시아미녀를 생각한다. 우크라이나와 착각하기 때문.









바로 이런 분들이 사람들을 혼동하게 만드는 분들이다. 누가봐도 서양인인데 우즈베키스탄에 돌아간다하니, 우즈벡은 서구적이구나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위의 분은 러시아계이다. 우즈베키스탄이 러시아계가 많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실제 러시아계는 약 10%정도이며 대부분 수도 타슈켄트에 거주한다.

이를 구분할 수 있는 것은 이름이다. 에브게냐는 슬라브계 이름이며, 구잘이나 자밀라는 우즈벡계의 이름이다.


우즈벡에서 교환학생을 했다고 하면 가장 많이 듣는 말이 여자들 예쁘지 않냐며, 김태희가 밭을 간다느니 하는 소리를 한다.

결론부터 말하지만 아니다. 실제 타슈켄트에 1년 거주했지만, 저 정도로 예쁜분은 많지 않았다.

우즈베키스탄은 다민족 국가로 약 120개의 민족이 섞여 살고 있다. 

때문에 의외로 몽골계인 사람도 많아서 미녀의 나라를 기대하고 간다면 실망할 것이다.

또한 미녀들도 보통 터키쪽 외모이다 보니 호불호가 갈리는 편.










우크라이나에 가보진 않아서, 인터넷 검색사진으로 대체. 

보면 알겠지만, 사람들이 생각하는 서양 미녀의 전형적인 외모이다.

우크라이나나 벨라루스에서 살다오거나 다녀온 지인들의 말을 빌면 저런 외모가 꽤 많다고 한다. 흔한 것은 아니지만 많은 것은 사실이라 한다.


즉 장모님의 나라, 미녀들의 나라는 우크라이나.

물론 우즈벡에 미녀가 없다는 말은 아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생각하는 서구적인 미녀는 우크라이나이다.


이외에도 슬라브계 국가들은 미녀가 많기로 유명한데, 폴란드나 불가리아도 외모가 상당히 출중하다고 한다.

미녀가 많든 적든 말이 통해야 하니 미녀를 만나고 싶다면 그 나라 언어라도 배워보는게 어떨까 싶다.



P.s 1

생각보다 많이들 헷갈려해서 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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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러시아로 여행을 가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보통 러시아 하면 모스크바나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떠올릴법도 한데, 몇개 매체에서 블라디보스톡을 조명하면서 블라디보스톡이 인기다.

개인적으로 블라디보스톡을 가본 친구들과 얘기해보면 공통적으로 나오는 말이 "블라디보스톡으로 왜 여행가지??"이다.

전공자고 가본 입장에선 재미없을 수 있으나, 일반인에겐 새로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항상 나오는 문구인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유럽"과 같은 문구는 좀 자제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한국보다 더 동쪽에 있는데 무슨 유럽이야 ... 

다른 시베리아 도시들보다 러시아인 비율이 높은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딱히 유럽문화도 아니다.

미역 초콜릿을 봐라 얼마나 기괴한가...? 유럽인들은 미역 안먹는다. 

다시마도 안먹어서 RTA라면 일명 너구리 라면 수출판은 다시마가 커팅되어 있을 정도다.




(왼쪽이 문제의 미역 첨가 초콜릿, 오른쪽은 해염 첨가 초콜릿)



러시아는 다른 유럽과 다르게, 영어를 잘 사용하지 않는다.

소련이라는 역사적 특수성 때문에 유럽처럼 영미권과의 교류가 없었던 탓도 있고, 프랑스처럼 자국어에 대한 자신감이 넘치기 때문이다.

그래서 영어로 물어보게 되면 정말 기초단어인데도 모르는 경우가 많아, 러시아어를 모르면 여행이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그나마 페테르부르크 지역은 러시아 치고 영어도 잘통하고 친절한 편인데, 모스크바나 내륙은 전혀 안통한다. 블라디보스톡도 예외는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러시아 여행을 다니려면 기본적인 러시아어 정도는 알아두는게 좋다.

나도 중국이나 우즈벡에 있으면서 기본적인 회화와 숫자는 외워뒀고 지금도 기억하고 있다.



(구글 펌)


위와 같은게 보통의 러시아 식당 메뉴이다. 영어를 표기하는 곳이 늘어나고는 있지만, 보통 러시아어만 표기된다.

그렇기에 우선 식당에 들어가면 메뉴부터 영어나 한국어(블라디보스톡에 한국인이 늘어나면서 있을지도 모른다) 메뉴를 요청하는게 좋다.

센스있게 처음부터 외국인을 위한 메뉴를 주면 좋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보통 식당 직원을 부를 때엔 남자와 여자에 따라 다르다.


남자의 경우 젊은이를 뜻하는 


Молодой человек! 

말라도이 첼러벡!



여자의 경우 아가씨를 뜻하는

Девушка!

제부쉬까!



위 두가지를 주로 사용한다. 또한 나이가 조금 있어보이는 여성에게도 제부쉬까라 부르면 좋아한다.

어느 나라던 젊게 불러주면 싫어할 사람이 없는 듯 싶다. 

대학의 원어민 교수님이 말하길 남자는 오히려 젊게 부르면 자신을 무시한다 생각할 수 있으므로 정확히 부르는게 좋지만, 

여자는 아가씨도, 아줌마도, 할머니도 제부쉬까로 부르라더라.


점원이 오면 영어나 한국어 메뉴를 달라고 하자.


У вас есть меню на корейском? 

우 바스 예스찌 메뉴 나 까레이스꼼? 

한국어로 된 메뉴가 있나요? 



У вас есть меню на английском?

우 바스 예스찌 메뉴 나 앙글리스꼼? 

영어로 된 메뉴가 있나요?



У вас есть меню на английском или на корейском?

우 바스 예스찌 메뉴 나 앙글리스꼼 일리 나 까레이스꼼?

영어나 한국어로 된 메뉴가 있나요?



우 바스 예스찌~로 시작되는 문장은 가지고 있냐는 물음이다.

우 찌뱌 예스찌~로 하는경우 너는 가지고 있니? 하는 친근한 대상에게 하는 질문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여행자는 전부 처음보는 사람이므로, 우 바스 예스찌를 사용하는게 좋다. 


대답이 중요한데, 

'Да 다' 혹은 'Конечно 까녜슈나', 'Есть 예스찌' 같은 긍정적인 대답이 나오면 있다는 것이지만,

'Нет 녯' 이란 대답이 나오면 없다는 뜻이다.

그럼 어쩔 수 없다. 없다는데 어쩌겠는가. 구글 번역기를 이용하자!! 


참고로 녯은 러시아인들이 정말 자주 쓰는 말이다. 귀찮으면 저렇게 대답하니까. 





단어: 


Молодой человек!

말라도이 첼러벡!

젊은이!


Девушка!

제부쉬까!

아가씨!


У вас есть~ 

우 바스 예스찌~

당신은 ~를 가지고 계신가요?


Да. 

다.

네. 


Конечно.

까녜슈나.

물론이지. 


Есть.

예스찌.

있다.


Нет. 

녯.

아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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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어 인사말은 생각보다 많이들 알고 있는데, 바로 오버워치에서 자리야가 가끔 쓰기 때문이다.

또 감사합니다도 상당히 유명하다. 한국어 욕과 비슷하기 때문(중국어 밥 먹었니?가 유명한 것과 같다) 


안녕하세요! 

Здравствуйте 즈드라스트부이쩨


안녕!  

Привет 쁘리볫 


두개의 차이는 쁘리볫은 친구들과 주로 사용하고, 즈드라스트부이쩨는 처음만난 사람이거나 웃사람에게 사용한다는 것이다.

친구사이엔 쁘리볫이 주로 사용된다. 쁘리볫을 귀엽게 한다고 Приветик 쁘리볘찍 이라 인사하기도 하는데 남자는 사용하지 말자.

러시아에서 남자가 저렇게 인사하면  환생치료 당할 수 있다.

(참고로 즈드라스트부이쩨에서 실제로는 즈드라브스트부이쩨가 되어야 하지만 중간에 있는 в는 묵음이 된다)





러시아도 유럽권이라 How are you와 같은 인사가 존재한다.


잘 지내니?

Как дела? 깍 질라?


잘지내셨나요?

Как у вас дела? 깍 우 바스 질라?


친구끼리는 곧잘 깍 질라? 하며 쉽게 인사하지만, 그래도 웃사람에게 하는 경우 당신이란 의미의 вас를 넣는다. 

친하거나 자신이 나이가 많은 경우 как ты? 깍 띄 라며 편하게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처음 보는 사람에겐 하지 말자. 

(Д는 ㄷ 발음이지만 ㅈ으로 발음되는 경우도 있다. 지금 같은 경우다. 하지만 완전한 ㅈ발음은 아니고 ㄷ과 ㅈ의 중간 발음이다.)





Как дела? 하고 물어봤을때 대답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자주 쓰이는 것은 몇개 없다.


최고야!

Отлично 아뜰리치나


좋아!

Хорошо 하라쇼


평범해

Нормально 나르말나


나쁘지 않아

Не плохо 니 쁠로하


나빠

Плохо 쁠로하


최악이야

Ужас 우좌스


정도로 요약할 수 있다. 보통은 그냥 그래도 하라쇼나 나르말나로 대답한다.

우좌스나 쁠로하와 같은 별로란 대답은 잘 하지 않는데. 

물어본 사람의 성의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하라쇼는 이곳 저곳에서 나오면서 유명한데, 좋단 뜻이다.

러시아에서 상당히 많이 들을 수 있고 자주 쓰이는 말이기도 하다. 




자신의 기분을 표현한 뒤 고맙다는 말을 해줘야한다.

보통 모두가 알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감사합니다.

Спасибо 쓰빠씨바


굉장히 좋은 말이지만, 한국에선 묘한 느낌을 주는 그 단어다. 쓰빠씨바 맞다.





우린 12년간 영어를 배우면서 가장 많이 말했던 것이 있다.

바로 I'm fine and you다. 러시아 사람들도 인사를 듣고 다시 되묻는다. 


좋습니다. 감사해요. 당신은요? 

Хорошо спасибо а вы? 하라쇼 쓰빠씨바 아 븨? 


좋아. 고마워 넌?

Хорошо спасибо а ты? 하라쇼 쓰빠씨바 아 띄? 


Вы는 웃사람 혹은 처음 보는 상대에게 쓰는 높임말이다.

Ты는 친구 수준에서 사용되는 말이다. 우리가 선생님에게 너라고 하지 않듯 얘들도 그렇다.

(난 높임말이 한국에만 있다 배웠는데... 아녔다... 국뽕교육 나빠요)




Диалог 디알로그 (영어로 다이알로그)


A: Привет! 

B: Привет! как дела?

A: Хорошо спасибо а ты?

В: Нормально спасибо!


러시아 월드컵인 만큼 우리 안녕하세요 정도는 러시아어로 할 수 있는 사람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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П п

[pe]

영어 알파벳 p 발음이라고 하지만, 한국어로 치면 ㅃ과 유사하다. 

러시아어는 한국어처럼 된 발음이 존재한다. 즉 우리가 아는 푸틴은 영어식 발음이고, 뿌띤 혹은 뿌찐이 원어에 더 가깝다(우습게도 말이다)


Р р 

[er]

영어 알파벳 P와 닮았지만 전혀 다른 발음을 낸다. '에르' 인데. 우리가 아는 Л과의 차이점은 뒤에 올때 받침으로 발음되지 않는 다는 것과 혀를 떠는 발음이란 점이다. 즉 그냥 에르가 아니라 에르르 하고 떨리는 발음이다. 

흡사 전화 벨소리를 표현할때 따르릉 하고 혀를 떨어주는데, 이때의 혀가 떨리는 느낌을 살려주어야만 에르 발음이다. 

한국엔 없는 발음이기에 습득하기 상당히 어렵다. 


С с

[s]

생긴 모양은 알파벳 C지만 발음은 S이다. S와 마찬가지로 발음하면 된다. 


Т т

[te]

영어발음 T(ㅌ)와 유사하지만 실제 발음은 ㄸ에 가깝다. 또한 필기체 소문자가 영어 알파벳 소문자 m과 똑같이 생겨 처음 배울때 상당히 헷갈린다.

활자체에선 T로 쓰므로 헷갈리지 않지만, 필기체를 읽을땐 주의해야 한다(러시아어에선 소문자 M은 똑같이 м이다). 


У у

[woo]

영어 발음으로 치면 woo가 가장 유사할 것이다. 한국어로는 ㅜ 이다. 영어알파벳을 통해 익히 아는 y와는 다른 발음을 낸다. 


Ф ф

[f]

영어 발음 f와 유사하다. 그리스어에 영향을 받았단 것을 알 수 있는 글자이기도 하다.


Х х

[ha]

영어 X와는 다소 다른 발음을 낸다. 영어로 치면 h와 유사하여, 하 흐 발음을 낸다. 


Ц ц

[ts]

영어로는 ts 발음, 한국어로 ㅉ 발음이다. 러시아 황제를 뜻하는 짜르가 이 알파벳으로 시작한다.

앞서 설명한 것과 같이 된발음으로 ㅈ과 구별된다. 


Ч ч

[ch]

영어로는 ch, 앞의 ц와는 다른 ㅊ발음이다. 한국인에게는 그렇게 어렵지 않은 발음이다.


Ш ш 

[sh]

영어로 sh 발음과 유사하며 한국어로는 쉬 발음이 난다. S와 다른 발음이다.

영어 She 를 발음할 때를 생각하면 의외로 따라하기 쉽다.


Щ щ 

[shi-]

시치 라고 하는데, 정확한 발음은 아니라고 한다. 러시아 음식으로 유명한 보르쉬(혹은 보르쉬치)의 끝음절이 щ이다.

그래서 보르쉬 보르시치 등 여러 버젼으로 불린다. 상당히 까다로운 발음으로 연습이 필요하다.

굳이 표현하자면 쉬-ㅊ 정도로 생각된다.


Ъ ъ

뜨뵤르듸즈낙은 따로 발음이 존재하지 않는다. 

이름에서의 뜨뵤르듸는 твёрдый로, 딱딱한, 굳은, 단단한 이란 형용사이다.

단어 처음에 들어가지 않으며, 뜨뵤르듸즈낙 앞에오는 자음, 모음을 경음으로 만들어준다.

이름 그대로 자신의 앞에 오는 발음을 딱딱하게 만든다.


Ы ы

[eu]

영어로 치면 eu라고 하지만, 한국어로 발음하면 훨씬 이해하기 편하다. ㅢ 발음으로 형용사 일반형태에 많이 들어가는 발음이다.

한국인이 아무래도 발음하기 편하다.


Ь ь 

먀흐끼즈낙도 뜨뵤르듸즈낙과 마찬가지로 발음이 존재하지 않는다.

이름에서의 먀흐끼는 мягкий는 뜨뵤르듸와 반대로 유연한, 부드러운 이란 뜻의 형용사이다.

먀흐끼즈낙 역시 첫글자에 오지 않으며, 자신의 앞에 오는 자음을 연음으로 발음나게 만든다.

-ь로 끝나는 경우 и와 발음이 유사하게 변한다.


Э э 

[e]

알파벳 e와 유사한 발음이며, 한국어로 ㅔ이다. 러시아알파벳 е는 ㅖ 로 발음되지만 э는 ㅔ로 발음된다. 

두 알파벳의 발음은 구분할 수 있어야 하며, 한국인에겐 어렵지 않은 편.


Ю ю 

[yu]

영어로 yu와 비슷하며 한국어 ㅠ와 같은 발음을 갖는다. ㅜ와 ㅠ 를 구분하는 한국으로썬 쉽게 발음할 수 있다.


Я я

[ya]

영어로 ya와 비슷하며, 한국어 ㅑ와 같은 발음이다. ㅏ와 ㅑ를 엄격히 구분하는 한국인에게 쉬운 발음이다.

참고로 я는 나라는 뜻을 갖는다.



러시아어 알파벳은 의외로 한국인에게 쉬운 발음이 많은 편이다.

하지만 한국어와 달리 ㅏ ㅓ를 구분하지 않으며, ㅓ ㅕ 발음이 없다는 특징이 있다.

그래서인지, 러시아권 학생들을 보면 한국어를 할때 ㅏ ㅓ /ㅛ ㅕ 를 구분하지 않고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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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전공은 러시아어다.

러시아어를 전공으로 선택하게 된 것은 전공으로 선택할 수 있는 언어 중 가장 발전가능성이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러시아어/프랑스어/독일어 셋 중 러시아어가 가장 가능성 있는 언어라고 생각했다.

물론 실제로 발전 가능성은 가지고 있었다.

근데 그 발전 가능성은 서방과의 대립으로 아직도 그냥 가능성에 머물러 있다.


이건 중요한게 아니고, 최근 러시아어를 사용하지 않으면서 러시아어를 많이 까먹었다.

그래서 다시 공부할 겸 러시아어에 대해 계속 글을 작성할 계획이다.

학습법 중 남에게 설명하면 더 이해가 빠르게 된다는 말이 있기에 블로그를 통해 기초 기본 러시아어 포스팅을 해보려 한다.










러시아어는 일반적인 영어 알파벳과 조금 다르다.

러시아어 알파벳은 키릴리짜(Килилица)이다.

키릴리짜는 동로마제국의 신학자 키릴로스와 메토디우스 형제가 문자가 존재하지 않는 슬라브어를 표현하기 위해 그리스문자를 기반으로 고안해 냈다. 키릴리짜가 고안된 이유는 슬라브족을 기독교로 개종시키기 위함이었으며, 개종시키기 위해선 그들의 언어로 성경을 번역해야 했기 때문이었다. 이때 도입된 슬라브어는 교회 슬라브어라 불리며, 남 슬라브어(불가리아, 세르비아 같은 남부)와 가깝다고 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영어의 알파벳과 다른 것이 몇가지 있는데 소문자 'д'는 필기체에서 'g'로 쓴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Н'이 영어의 'n'과 같은 발음을, 'С'는 'S'와 같은 발음을 갖는다 'Р'는 우리가 아는 영어의 P가 아닌 R발음이며, 실제로는 혀가 떨리는 발음이다. 그리고 R과 닮았지만 거울상을 갖는 Я가 있다.

이에 대해 글자를 가져오던 중 떨어뜨려서 몇개 단어가 섞였다고 말하기도 한다(물론 농담이다)


러시아의 큰 특징은 활자외에 필기체도 필수로 암기해야 한다는 것이다. 영어의 경우 활자체로만 사용하는 인구가 꽤 많지만, 러시아는 아직 필기체를 사용하는 인구 비중이 높다. 그래서인지 인터넷에선 러시아어 하면 악필로 유명하다.


러시아어를 배우기 위한 기초로 알파벳 발음과 단어부터 설명하려 한다.

러시아어 알파벳은 총 33개로 이루어져 있다.

모음: а, е, ё, и, о, у, ы, э, ю, я

자음: б, в, г, д, ж, з, й, к, л, м, н, п, р, с, т, ф, х, ц, ч, ш, щ

부호: ъ, ь



А а 

[a] 

영어 알파벳과 마찬가지로 [아] 발음을 낸다. 알파벳 역시 동일하다.


Б б

[be]

영어 b와 같은 발음이다. 알파벳은 우리가 아는 b와 다르다. 


В в

[ve]

영어 v와 같은 발음이다. 알파벳은 우리가 아는 b와 같은데 소문자도 똑같이 생겼다는 것이 특징

개인적으로 가장 구분하기 힘든 발음이다. 

Б는 가볍게 '베'로 발음된다면 B는 '붸'로 발음된다 보면된다. 

하지만 실제 단어를 발음할때에 구분하기는 쉽지 않다.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


Г г

[ge]

영어 g와 비슷한 발음이다. 하지만 영어와 다르게 오직 ㄱ 발음만 나온다.


Д д

[de]

영어 d와 같은 발음이다. 예전에 'д ' 라는 이모티콘으로 쓰였던게 생각난다. 


Е е

[ye]

영어에 비슷한 알파벳은 존재하지 않으나, 한국어로 '예' 발음이다. 에는 따로 알파벳이 존재한다.

예와 에를 구분해야한다.


Ё ё 

[yo]

영어에 같은 모음은 존재하지 않으나, 한국어로 '요'발음이다. 오와 요를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O는 영어와 같은 O를 사용한다.


Ж ж

[ ? ] 

발음을 설명하기 상당히 어려운 알파벳이다. 한국어와 영어 모두 존재하지 않는 발음이며, 성대를 울려 나는 소리로 발음해야 한다.

'줴'로 발음하지만, 상당히 까다로우며 의식하지 않으면 한국어 ㅈ으로 발음하게 된다.


З з 

[ze]

영어 z와 같은 발음이며 ж와는 구분되어야 하는 발음이다. 숫자 3처럼 생겼기에 많이들 혼동하기도 한다.


И и

[i]

영어 i와 같은 모음이다. 하지만 영어처럼 ai로 발음되거나 하진 않기에 배우는 입장에서 좋다.


Й й

[-i]

정식명칭은 이 끄라뜨꼬예, 반모음이라 하지만 분류는 자음으로 분류된다. 짧은 i 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К к

[ka]

영어의 k와 비슷한거 같지만, 실제론 한국어의 ㄲ과 비슷하다. 러시아어는 생각보다 쌍자음으로 발음되는 것들이 많은데 그 중 하나이다.


Л л 

[el]

영어 l과 같다. 모음 뒤에선 모음과 같이 발음된다는 것조차 같다.


М м 

[em]

영어 m과 같은 발음이다. 하지만 소문자 대문자 모두 대문자와 똑같이 생겼다. 


Н н

[en]

영어 H와 다르게 n과 같은 발음이며, M과 마찬가지로 소문자와 대문자가 똑같이 생겼다. 


О о

[o]

영어 o와 같은 발음이며, 사용 역시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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