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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애드센스가 있으면, 교통비라도 충당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에 애드센스를 신청해 보았으나 금방 반려되었다.
우선 애드센스는 콘텐츠 불충분으로 비승인되었다. 콘텐츠 불충분은 애드센스 거절 사유중 가장 흔한 사례로 보인다.
관련해서 찾아보면 거의 모든 경우에 콘텐츠 불충분을 사유로 거절되고 있었다.
이에 관련해서 여러가지 사례가 있는데, 한번 정리해볼 생각이다.
1. 사진이 많으면 안된다.
확실히 콘텐츠 불충분 사유 중 하나가 페이지에 충분한 양의 텍스트가 존재해야하며, 콘텐츠가 대부분 이미지나 동영상 또는 플래시 애니메이션인 경우 승인되지 않는다고 되어있다.
하지만 이는 사진만 있으면 안된다는 의미이지, 사진이 많이 있으면 안된다는 의미는 아니다.
즉 사진이 많이있더라도 그에 비례하게 충분한 양의 텍스트가 존재한다면, 구글 애드센스를 신청하는데 문제가 없다는 의미이다.
2. 며칠이 지나도 검토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계정을 삭제하고 다시해야한다.
우선 구글 애드센스는 하루안에 검토가 된다고 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금방 보내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 같다.
나 같은 경우도 단 4시간만에 검토메일이 왔다. 물론 위에 있는 것과 같이 비승인.
하지만, 관련 사례를 찾아보았을 때, 오히려 며칠이 지나서 승인된 경우가 더 많았다.
금방 온다는 것은 반려사유가 충분할 경우고, 오히려 승인이 가능할 규모의 블로그라면 더 꼼꼼히 파악한 후 승인을 내주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므로 늦는다고 하여 무조건적으로 계정을 삭제하거나 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3. 한 번 비승인이 되면 다시는 그 계정으로 애드센스를 받을 수 없으므로 계정을 삭제하고 다시 시도해야한다.
우선 비승인은 생각보다 많은 경우로, 비승인을 받고 컨텐츠 혹은 문제점을 보완한 뒤 구글애드센스 승인을 받은 사례가 많았다.
4. 최소 5000자 이상의 글을 작성해야한다.
가장 많이 갈리는 의견 중 하나였다. 텍스트의 양이 충분해야 한다는 조건이 중요하다며 5000~6000자의 글을 약 20개 이상 작성해 놔야한다고 주장하는 블로거도 있었다. 실제로 해당 블로거는 자신이 가진 전문지식과 관련된 장문의 글을 작성하였고, 이를 통해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반박 또한 존재했는데, 어떤 블로거는 약 1000~1500자의 내용만으로도 애드센스를 승인받았다고 한다.
결국 텍스트의 양은 약 1000자를 넘는다면 그 다음부터는 작성된 글의 내용이 더 중요한 것이다.
5. 매일 글을 작성해야 한다.
매일 글을 작성해야지만, 애드센스가 승인된다는 글이 있었다.
하지만 이를 정면 반박하는 블로그도 있었는데, 주 2~3회 정도로만 글을 작성하고 있지만 애드센스 승인이 났다는 블로그였다.
이것은 결국 얼마나 많은 것이 있느냐보다 얼마나 좋은 정보가 있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을 증명해주는 사례라 생각된다.
즉 매일 작성하지 않아도 충분한 양의 정보를 담고 있다면 애드센스 승인을 받을 수 있다.
위의 사례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찾아본 것들이다.
구글애드센스 심사 가이드라인이 존재하지 않으며, 동시에 심사 과정이 강화되면서 사람들 사이에서 오해가 생기고 소문이 돌다보니 나오는 말들인 것 같다. 구글애드센스를 받고자 여러 블로그들을 검색한 결과 얻을 수 있는 공통점이 있었다.
1. 블로그에 명확한 주제가 있다.
위에 비승인 사유에 써있듯 텍스트의 양이 충분해야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텍스트 양만을 충족한다고 해서 이게 가능한 것은 아니다.
즉 명확한 주제의식이 있어야 한다는 것. 구글 애드센스는 해당 AI(로봇)이 사이트의 내용을 읽고 이를 통해 적합 부적합을 나누는 과정이라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컨텐츠를 읽고 이와 관련된 광고노출이 가능해야지만 승인이 날 수 있다.
단순히 의미없는 글을 길게 작성하거나, 흔히 SNS를 사용하듯 의미없는 일기글을 길게 작성한다고 하여 애드센스의 승인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이다.
결국 블로그 글에서 가치와 정보성을 취합하여 이와 관련된 광고를 달아야 하기 때문에 정보성을 갖춘 글을 작성해야 한다.
2. 전문성(희귀성)이 있어야 한다.
구글 애드센스가 원하는 것은 정보의 질이다. 결국 정보의 질은 전문성에서 나온다.
장문의 글을 작성했으나 내용은 별로 없고 수식여구만 존재한다면 그 글은 가치없는 글이다.
또한 사람들을 계속하여 유입시키고자 한다면 그 정보성이 갖는 희소성이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여행블로그에서 해당 국가의 정보정도가 아니라 해당 국가 사람만 아는 맛집정보와 같은 희귀한 정보를 올린다면 꾸준히 사람들이 유입될 것이다.
즉 전문성과 희귀성을 토대로 블로그에 사람을 유입시키는게 애드센스 승인의 열쇠이다.
구글 애드센스를 달 수 있는 그날까지...
그리고 달게 된다면 많은 사람들에게 어떻게 달았는지 정보를 공유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