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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특별한 병신이라 생각한다. 최근 나를 덮쳐오는 자괴감은 친구들 조차 만나지 않게 만들 정도로 심해졌다.

 이렇게 한심한 인간도 없겠지 생각한다. 이게 특별하다 믿는거라면 믿는거일지도 모르겠다.


2. 사실 언제든 마음먹으면 취직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긴 했었다. 실제로 중소기업에 갈 기회를 여러번 내가 차버리기도 했고.

 근데 이젠 저런 생각마저 없어질 정도로 자존감이 사라졌다.


3. 백수의 가장 큰 문제가 아닐까 싶다. 나도 백수가 된 이후 계속 미루고 미루다 닥쳐서 잠깐 열심히하고, 난 열심히 했는데 안된다며 자위해왔다.


4. 게임에 대한 열정이 줄어든거 맞는거 같다. 누구처럼 경쟁전이나 랭겜을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게임 하루에 한시간 정도하면 질려서 꺼버린다.


5. 방청소를 하고 뿌듯해 하는건 백수만 그런거냐 시발..?


6. 3번과 동일


7. 1번과 동일


8. 면접은 항상 나가고 있다. 면접비를 주니까. 아무래도 꿀알바니까.. 물론 다녀오면 속상해서 연거푸 술마셔서 그 돈을 다  써버린다.


9. ㅠㅠ3번과 동일


10. 사실 오늘부터 뭐다 내일부터는 뭐다 하며 의미를 부여한다는게 맞는 것 같다.


11. 사실 까다롭다기 보단 돈좀 멀쩡히 줬으면 좋겠다.


12. 소름. 그때뿐이다. 자고일어나면 리셋된다.


13. 소름...


14. 포기는 하지 않지만 안될걸 자꾸 붙잡고 있게 된다.


15. 면도는 피부가 약해서 자주 못해서 그런거라 생각하겠다. 시발.


16. 소름...


17. 내 평소 언행에서 뭔가를 뒤로 미루는 습관이 있다는 것을 이 글을 보며 느꼈다. 별것 안하고 있지만 항상 나중에 있다가 라는 말을 하곤하는데.

 고쳐야 할 필요성을 느낀다.


18. 당장의 쾌락... 맞다. 지금도 그렇지 않은가.


19. 둘다 돈이없어서 안먹는다. 라면먹는다. 8ㅅ8


20. 지금 당장에 대해 회피하려 한다. 항상 영어 면접을 받게되면 당황해서 다음엔 잘해야지 다음엔 더 준비해서 지원해야지 하며 피하려 하게된다.


21. 미래는 ... 괜찮을거란 꿈을 꾸는것까지 뺏기면 아마 죽을지도.


22. 낮밤은 바뀌지 않은게, 원래는 좀 바뀌어 있었지만 국비지원프로그램을 들으면서 강제로라도 기상하게 된다. 그나마 다행.


23. 시계는 사실 자주본다.


24. 자소서를 양산하다보니 날짜를 보는건 습관이 됐다.


25. ㅋㅋㅋ시발ㅋㅋㅋ 반박을 못하겠어서 존나 화가난다. 내 자신에 대한 화가 난다.


26. 이것도 부정못할 사실. 아무것도 안하다보니 하게 된다.


27. 게임에 대한 열정도 없고, 방에 있다보니 티비도 잘 안보게 된다. 결국 인터넷이나 하게 되는 현실...


28. 한심한 것을 느끼고 바꾸겠다고 다짐만한다는 면에서 맞는 말.


29. 과거를 회상하는 것... 그게 미래를 꿈꾸는 것과 더불어 죽지않을 수단이니까 하는거 같다.


30. 개인적으로 위생에 대해서는 철저해서 샤워와 속옷은 매일하고 갈아입는다.


31. 통장잔고에는 그나마 돈이 좀 있다. 대학원에서 연구소를 다닐때 사뒀던 온갖 취미물품들을 팔고다니 그래도 100만원은 넘더라.

 근데 그게 전부. 그래도 요즘 국비프로그램 들으면서 돈이 들어와서 다행.


32. 이건 원래 그렇다.


33. 정말 생각만함. ㄹㅇ. 그래서 고쳐보고자 블로그를 해보려 했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잘안하게 됐다.


34. 학창시절. 사실 1년도 안된 얘기다. 그땐 멀쩡했지.


35. 규칙적인건 그나마 국비프로그램덕에 아침에 꼬박꼬박일어나고 식사도 정해진 시간에 하게된다.


36. 사실 쓰긴 많이 쓴다. 상반기에만 40곳은 썼으니까.


37. 국비는 공짜라 두렵지 않다. 다만, 성과가 안나오고 있다. 


38. 누구나 하는말은 똑같으니까. 노력.


39. 뭘해야 하는지는 아는데, 실천을 못한다. 이게 가장 큰 문제.


40. 그래 이게 문제임.














저 글을 읽어보니 문과라 백수라는건 핑계인게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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