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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전형은 면접으로 집단면접(인성), PT면접, 토론면접 3가지를 하루동안 모두 치뤘다.

다른 지원자들의 시간을 종합해보면, 8:00, 13:30 두 타임으로 나눠져 있으며 각 30명 정도가 면접을 치뤘다.

(마지막날 면접본 사람에 따르면 마지막 번호가 111번이란 말도 있었다)


사실 하나로 유통 면접에 대해서는 정보가 굉장히 적다.

농협경제지주가 출범한지도 몇년 안됐을 뿐더러, 하반기에 한번만 채용하여 채용인원이 많지는 않아서이다.

또한 찾아보면 공채 외에도 계약직이나 무기직 알바 등 여러가지 채용정보가 섞여있어 어느게 공채에 관한건지 찾기 어려웠다.

다른 농협계열사와 다르게 공채임에도 불구하고 7급이다(이에 대해서는 할 얘기가 많으나 일단 여기선 하지 않겠다)


특이한점은 필기전형 이후 면접을 보기전에 채용검진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농협 면접전형에서 배수는 약 3배수로 알려져있는데, 채용검진을 미리한다는 것은 3배로 돈이 더 들텐데, 왜 먼저하는건지 의문.

재검자들은 면접전에 재검을 받아야해서 깨나 시간이 촉박했다(필기 발표후 2주 후에 면접을 봤다)


우선 농협의 경우에도 여타 다른 NCS 면접처럼 블라인드 면접으로 자신의 출신, 학교, 이름 등을 말하면 안됐다.

부여 받은 번호로만 얘기해야하며, 출신이나 학교, 이름을 말할경우 감점이 된다고 확실하게 말하고 넘어갔다. 


면접은 위에 말한바와 같이 나뉘는데 상세히 적자면



집단면접: 면접관 5 : 면접자 5

일반적인 인성면접이며, 임원면접으로 생각된다.

외부위원에 대한 소개는 없었으나 NCS 특성상 외부 위원이 있었을 것 같다.


1. 30초 자기소개

2. 농협하나로유통의 비전과 자신의 비전이 일치했던 사례와 이를 통해 느낀점 2개 이상

3. 집단 혹은 단체에서 갈등을 해결한 사례 중심

4. 농협 하나로유통이 발전해 나아가야 할 방향과 그 방법 제시

5. 어떻게하면 흔히 말하는 단골, 즉 충성고객을 유치할 수 있는가?

6. 농협 하나로는 이익을 창출하기 위한 유통회사이므로, 자신이 집단 혹은 단체에서 이익을 창출한 사례를 말하라.


면접 질문에서 개인적은 질문은 하나도 없었으며, 꼬리물기 질문도 없었다.

굉장히 간단한 질문이 나왔고, 사례와 경험을 중시하는 것으로 보였다.

NCS형 면접으로 바뀐 느낌. 약 40여분간 진행됐다. 




PT면접: 면접관 2 : 면접자 1

주제는 2개 중 선택이며, 관련된 자료를 주고 이에 관해 PT하라고 한다. 어떤 주제인지 미리 읽어볼 수 있다.

다만, 주제를 선택하는 시간도 PT준비시간에 포함되므로 빠른 선택이 중요하다.

PT준비시간은 20분

PT시간은 5분 / 질의응답 5분 

이렇게 구성된다.


1. 농업의 사회화(?)

2. 수입농산물 현황을 보고 국산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방안을 제시하라.


2개 중 1번은 무슨소린지 모르겠어서 2번을 선택했다.

2번의 경우 언제 어떻게 수량이 늘어났고 어떤 현상이 있다며 수입농산물 현황과 소비자들의 국산농산물에 대한 태도 설문 등 다양한 자료를 제공받았다.

20분간 A4 용지에 작성한 뒤 그 A4 용지를 들고 들어가서 PT를 하였다. 

면접관 정면에 화이트 보드가 있어, 먼저 판서를 하고 PT를 할 수 있다. 

나 같은 경우 열심히 판서를 하고 있자, 면접관이 "판서하느라 피티못할 수 있어요" 해서 다 적지 않고 마지막은 빼고 피티를 했다. 

준비시간 20분과 피티시간 5분을 엄격히 준수하는 것으로 보였으며, 질의응답은 5분이 지켜지진 않았다. 나 같은 경우 질문을 각각 1개씩 받고 끝이났다.

다만 마지막에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물어봤다. 




토론면접: 면접관 2 : 면접자 10

토론면접은 여타 토론면접과 같다. 찬성/반대로 나뉘어 관련된 주제에 대해 토론한다.

5명씩 팀을 맞춰서 토론하게 되며, 각각 찬성팀 반대팀으로 나뉜다. 이는 면접관이 정해준다. 하지만 면접관은 토론에 따로 참여하진 않는다.

자료는 주어지며, 자료를 파악할시간 5분, 팀끼리 의논할 시간 5분이 주어진다.

20분 토론이라 생각했지만, 이번에는 토론시간을 대폭 늘렸는지 40분간 토론이 진행됐다. 

40분간 토론하다보니 개인당 적어도 4~5번은 의견을 개진해야 할 것 같았다.


우리팀의 주제는 

"노후화 된 경유차랑에 대한 도심 진입 금지" 찬성 / 반대 였다.

반대의 논리가 빈약한 주제였는데 하필이면 반대가 걸려,  토론을 하는데 다소 애를 먹었다.

다른 팀의 경우 합의를 도출하지 말고 찬반 토론을 하라고 했는데, 나때엔 그런말이 따로 없었다. 



농협면접은 특이하게 핸드폰을 전부 수거한다. 면접과 관련된 정보가 실시간으로 유출되는 만약의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인듯 싶다.

면접비는 5만원이다. 상당히 통크다. 면접은 농협 중앙회 본관 1층에서 치뤄졌다.

총 소요시간은 약 6~7시간으로 여타 원데이 면접과 같다. 








P.s 1

토론 면접이 진짜 별로였다. 개인적인 생각에 주제가 반대에 불리하고 보이기 때문.



P.s 2

중앙회 본관 좋더라 교통도 나쁘지 않고 


P.s 3

발표는 약 10일 뒤인 12월 5일

입사는 12월 1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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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하나로유통은 한번도 써본적이 없는데, 얼떨결에 서류가 합격되서 NCS를 보러갔다.

농협 하나로유통에 대해서 아는 것이 없어 검색해보니 '농협 경제지주'산하이며 

'농협 하나로유통' '농협유통' '농협부산경남유통' '농협대전유통' '농협충북유통'이 모두 따로 존재했다.

농협은 은행도 그렇지만 회사가 좀 관리가 안되고 따로노는 느낌이 강한데 유통계열사도 그런모양.


최근에 인턴으로 근무하느라 공부를 하지 못해 NCS에 큰 기대가 없었기 때문에 아무런 준비 없이 갔다.

심지어 어떤 과목을 시험보는지도 모르고 갔다.

1. 인성평가

1. 직무능력평가

2. 유통상식

3. 논술


농협 하나로 유통은 논술이 있는데 농협만의 전통인듯 싶다.

직무적성검사는 흔한 NCS느낌이라 크게 기억에 남는게 없고... 

유통상식은 물류관리사와 유통관리사의 혼합된 형태로 생각되는데, 물류관리사에서 배운 내용이 다소 있어 그나마 풀 수 있었다.

물론 잘풀진 않았기에 역시나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논술은 용지 앞뒤로 쓰는데 약 40분이 주어졌던 것으로 기억한다.

주제는


1. 반농반X에 관련하여 논하시오

2. 농협 하나로미니(편의점형 매장)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하시오


중 택 1이었다.

개인적으로 반농반X가 뭔지 몰라 하나로미니에 대해 작성했다.

아무래도 미니스톱때 준비한 것이 있어 그나마 쓰기 수월했기 때문.


하지만 큰 기대를 갖고 있지 않았고, 시험구실로 서울로 나가 친구집에서 술을 마실계획이었다.

언제 발표인지도 확인안하고 있다가, 일하는데 문자가 와서 확인해보니...!!!!!!

필기전형에 합격했다고 되어있더라.

뭔가 잘못된게 아닌가 여러번 확인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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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M에서 토익 인강 서포터즈, 줄여서 토포터즈를 모집한다고 해서 지원하였다.

첫 서포터즈인것 같은데 어떤 기준으로 선발할지 기대된다.


최근 2년 기준의 토익성적을 제출하여 990점 미만이란 것을 증명하고 지원하던데, 

토익 점수가 높아야만 합격 될라나? 


토익을 못 하는 입장에선 오히려 토익 점수가 낮은데 확 오르는 모습을 보여줘야 토익인강에 대한 신뢰도가 쌓이니

나 같은 어중간한 점수대를 뽑아야 하는 것 아닐까 하는 정신승리를 해본다.


http://toeic.ybmclass.com/toeic/toporters/?src=image&kw=003DD9&utm_campaign=toporters_1&utm_source=cafe&utm_medium=GJM&utm_content=message


혹시나 참여하고 싶다면, 위의 링크를 참조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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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8년 10월 21일(일) 삼성그룹의 GSAT가 있었다.

서류는 약 10대수이며, GSAT를 통해 약 3배수만 추려낸다고 한다.



사실 이번 시험은 준비를 많이하지 못했다. 인턴을 하고 있는데다가 출장까지 겹치면서 공부할 시간이 적었다.


저번 GSAT부터 상식이 사라졌기에, 언어 / 수리 / 추리 / 시각적사고 4개 과목을 시험본다.


언어 30문제 30분

수리 25문제 30분

추리 30문제 30분

시각 30문제 30분


방송을 통해 과락과 오답감점에 대해 전파했다.


09시까지 입실해 달라고 되어있으며, 09시부터 15분간 수험 주의사항에 대해 전파한다.

이후 답안지를 배부하고, 답안지에 성명, 수험번호, 생년월일을 작성하고 보안서약에 서명한다(토익과 같이 자필로서 서명한다는 내용을 쓴다)

답안지 작성이 완료되면, 본인확인을 하고 수험표의 QR코드를 확인한 뒤 수험표를 걷어 간다.

어떤 프로세스인지 모르겠으나 GSAT에선 수험표를 필수 지참해야하며, 이를 통해 응시인원을 파악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삼성이란 네임벨류 때문인지, 결시자는 거의 없었다. 한 반에 많아야 2~3명정도였고, 내가 있던 반은 결시자가 없었다)

이후 시간이 주어진 뒤 10시쯔음 부터 11시 48분까지 검사가 시작된다.


과락은 알려진바에 따르면 과목 40점 / 평균 60점으로 국가시험과 같다. 

하지만 GSAT의 경우 합격자 점수대가 높아 과락 때문에 합격을 놓치는 경우는 없다고 한다. 

또한 오답감점의 배점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지만, 오답인 경우 감점이 있다고 한다. 

있을지도 모른다가 아니라 있다.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과목만 풀어야하며, 다른 문제를 풀경우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시간과 과락으로 인해 CJ처럼 아는 문제 풀고 어려운 문제를 나중에 푸는 시간안배나 과감한 포기전략 안되기 떄문에  굉장히 어렵다.


언어논리 영역 6문제

수리논리 영역 5문제 

추리 영역 4문제

시각적사고 영역 1문제


언어때 조금 마음 놓고풀었기 때문인지 언어에서 많이 놓쳐서 아쉽다.

이번 GSAT를 평가하자면 꽤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의외로 쉬웠다는 평가가 많아서 의아하다. 

개인적으론 오히려 시각이 쉬웠다고 봤는데, 언어가 쉬웠다고 한다. 


결과는 약 10일뒤 발표이므로 11월 2일 정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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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14일 CJ그룹 인적성 검사가 있었다.

CJ그룹의 직무적성검사 CAT 그리고 인성검사 CJAT로 나뉜다.

예전에 쓴 글을 보니 저 둘을 반대로 써놨었다. CAT가 적성 / CJAT가 인성이다. 

CAT를 먼저보고 그 이후 CJAT를 보게 되는데 이번에 바뀐점이 있다면 인문상식 파트가 사라졌다는 것이다.

인문상식파트가 사라지고 대신 수험 시간이 줄어들었다. 개인적으로 상식부분을 더 잘 맞추던 내겐 안좋은 변화.


당연한 얘기지만 교재를 새로 구매하지는 않았다. 저번에 한번 붙어서 자신감도 있었고, 많이 안바뀌었으리라 생각해서이다.

물론 이런 헛된 자만심은... 안좋은 결과를...


일단 이번 시험 난이도가 상당히 높았다. 실제로 많은 수험생들이 어려웠다고 호소했다.

나 같은 경우엔 15분 남았다는 알림이 나왔을때 고작 30개 남짓 푼 상태였다.

부랴부랴 빠르게 풀어서 40개 정도 푼듯. 이번에 40개 가량 푼 수험자가 많은 것 같으니 아예 안될것 같진 않으나, 운이 좀 따라야 할 것 같다.









이번에 좀 재밌었던 부분은 푸딩을 나눠줬다. CJ계열사인 투썸플레이스 제품이었다.

커스타드와 쇼콜라 맛이었는데, 둘다 준건 아니고 둘 중 하나만 골라가야 했다.

종종 인적성 시험 이후 상품권이나 먹거리를 주는 곳들이 있었는데 CJ도 주기로 했나보다.

CJ대한통운 응시자 중 서울권인 사람들은 대부분 광남고로 배정된 것 같았는데 한강과 가까워서 한강에도 다녀왔다.










시험을 보고 나오니 석양이 지고 있었다.

내 인생도 인적성도 석양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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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영프로페셔널 해외사무소/재외공관 인턴이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8월 29일 18시까지 원서를 접수받고 이후 면접과 신체검사, 교육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게 됩니다.

이번 일정도 빠르게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국제개발과 협력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많이 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원자격으로는 만 19세~34세이며, 남자의 경우 군복무를 필했거나 면제 된 사람입니다.

토익이 최소 730점은 있어야 하며, 토스나 텝스 토플, 오픽으로 대체가 가능합니다. 









코이카는 철저한 점수화를 통해 서류전형을 진행 합니다.

영어능력 50점

자기소개서 충실도 20점

파견국 체류 경험 15점

국내외 봉사활동 15점

가산점 20점


제가 17기에서 서류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은 국내외 봉사활동은 없지만 가산점과 자기소개서 파견국 체류경험이 있었기 때문이라 생각되네요.

저는 제가 교환학생을 다녀온 우즈베키스탄을 지원하였으며, 자기소개서 항목 중 지원동기와 입사후 계획, 활동계획을  우즈벡 사무소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과 연계시켜서 어떻게 해보고 싶으며, 개도국 발전을 위한 방향에 대해 작성하였습니다. 면접에서 면접관께 준비가 잘된 것 같다는 얘기를 듣기도 하였습니다. 










가산점을 주는 항목은 상당히 여러개가 존재합니다. 가장 현실적인 것은 파견국 공용어 및 현지어 특기자나 비수도권 인재, 국제학/지역학 전공 가산점을 통해 약 15~20점을 받는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 우즈벡과 키르기즈, 타지키스탄에서 공용어로 쓰이는 러시아어를 전공하였기에 가산점이 20점 받고 시작하였습니다. 


상반기 YP 서류 전형에서 제 점수를 생각해 보면, 가산점 20점 + 파견국 체류경험 15점 + 영어와 자소서 등 50점~60점 해서 약 8~90점대가 나왔던 것 같습니다(영어 점수에 따른 차등이 존재하는지 유무를 알 수 없네요. 만약 영어가 커트라인만 넘기면 만점이라 가정한다면, 65점 + 35점으로 100점이었습니다)

즉 80~90점대만 나와도 서류전형에는 가볍게 통과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60점 이상 3배수 이내로 선발한다고 되어있는데, 실제 상반기 면접에 갔을 때 보니 약 2배수 내외로 높은 경쟁율은 아니었습니다.

이후 면접과 영어면접을 보고 70점 이상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됩니다. 면접 점수에 따라 1지망 국가에 가지 못할 수 있으며, 아예 지망에 적지 않은 국가가 되기도 합니다. 프랑스어나 스페인어의 경우 필수인 국가에 지원한다면 제2외국어 면접도 보셔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엔 이미 다른 공공기관에서 인턴을 하고 있어, 제 주 전공 국가가 아닌 중남미 쪽으로 지원을 해봤습니다.

중남미에 지원해본 이유는 

1. 외국어 가능 가산점에 의해 얼마나 서류 합불이 결정되는지 알기 위해

2. 전공과 완전 다른 경우에도 서류에 합격할 수 있는지 알기 위해

3. 중남미 지역에 대한 경쟁율을 대략적으로나마 파악하기 위해

입니다.


많은 분들이 서류보다도 영어면접이나 제2외국어 면접에 대해 걱정하시리라 생각되는데요.

이전에 제가 쓴 후기를 보면 알 수 있지만, 영어 면접 조져도 ... 합격은 가능합니다. 너무 두려워 마세요.

저 같은 경우에, 아예 딴소리하고 같은 말만 되풀이하기도 하고, 멋쩍게 웃으며 모르겠다고 대답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자소서 작성 팁은 위에도 썼지만, 지원하고자 하는 사무실의 업무와 핵심 사업을 봐두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이번 파라과이 대사관 인턴의 경우, 대사관에서 근무하게 되며, 주재국 개발협력 신규 사업의 수요 조사 및 동향 파악, 협력지원, 타 공여국 ODA 사업동향 파악, 기존 사업 관리 등이 있습니다. 그 중 기존 사업에 농촌개발 사업, 보건의료체계 강화사업 등이 있습니다.

그럼 여기서 자신이 이번 인턴을 하면서 해당 사업에서 어떻게 활동할 것인지 왜 이 사업이 중요하다 생각하는지, 그리고 타 공여국은 어떤 사업을 중점으로 하는데 우리도 그런 것을 하는게 좋다 혹은 우린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등 적극적이고 다른 지원자와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저 방법으로 자소서를 작성하여 면접관에게 해당국에 대해 많이 조사하고 공부한 것 같다는 칭찬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제 팁을 보고 서류에 합격하셨으면 좋겠네요! 

면접에 대한 팁은 예전 면접 후기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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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스톱 집단토론면접에 합격하여 개별 면접에 참가할 수 있었다.

개별 면접은 5:6 면접으로 면접관 5명(통역사 1명 포함 6명), 면접자 6명이다(인원에 따라 7명이 될 수 있다고 한다)

특이한건 일본인 이사가 침석한다는 것인데, 한국어는 몰라서 통역사를 대동해서 들어온다는 것이다.

동시통역으로 진행되며, 일본인 이사가 질문한 것 외에도 전부 통역을 해준다. 

이틀간 진행됐으며, 양일간 90여명이 개별 면접 대상이었다고 한다. 



미니스톱 개별면접에 대해 검색해보면, 꼬리물기 질문과 압박질문이 주류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유통이나 시사, 전공에 관련된 질문이 자주 들어온다는 후기가 많았다.

사실 면접에 응시하기 전에 본 리뷰를 보면 굉장히 부정적인 글이 많았다.

실제로 잡플래닛의 전현직자들의 글이나 면접 후기를 검색해보면 부정적인 글이 굉장히 많다.

과연 이 회사에 지원하는게 맞을까 싶을 정도로 부정적인 글이 많았으나, 우선은 면접에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가짐으로 준비하였다.

체험형 인턴 중이기에 스터디에는 참가할 수 없었으나, 나름대로 편의점 업계와 미니스톱에 대해 공부해 갔다.


밑에는 내가 여러가지 후기를 보면서 정리한 예상 질문 리스트이다.


1. 왜 미니스톱에 지원했는가?

2. 왜 편의점 중에서도 미니스톱인가?

3. 다른 곳에 지원했는가? 결과는 어땟는가?

4. 편의점 업계는 경쟁이 치열한데 어떻게 전망하는가? 향후 방안은 무엇인가?

5. 공백기간 동안 무엇을 했는가?

6. 전공과 다른데 왜 편의점에 지원했는지?

7. 필요 역량이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8. 최저시금이 얼마인지 아는가? 작년대비 얼마나 올랐는지 아는가?

9. 실패한 경험과 그것을 통해 무엇을 배웠는가?

10. 담배를 제외한 가장 매출이 높은 것은 무엇인가?

11. 10년 후 팔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12. 몇군데 점포에 방문했는가? 개선할 사항은?

13. 지방근무가 가능한가?

14. 가장 행복했던 경험과 가장 슬펏던 경험은?

15. 크게 실패해본 경험은 무엇이며 왜 실해한 것 같은가?

16. 미니스톱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은 무엇인가?

17. 편의점 점포수가 얼마나 되는지 아는가?

18. 미니스톱의 비전, 미션은 무엇인가?

19. 1인가구의 증가를 몸소 느끼고 있는가? 실감한다면 어떻게 느끼고 있는가?

20. 미니스톱 도시락을 먹어본적이 있는가?

21. 하루에 한 점포에서 몇개의 도시락을 판매할 것 같은가?

22. 객단가가 중요한가, 고객수가 중요한가?

23. 단점이 있다면 말해보라.

24. 이온 그룹이 몇개국에 진출한지 알고 있는가?

25. 비오는 날 비를 맞은 고객이 들어왔다. 어떻게 할 것인가? 




이렇게 정리했는데 생각보다 이전과 비슷한 질문을 많이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하는 내가 받은 질문과 우리 조가 받은 질문이다.




1. 전공과 다른데 왜 지원했는가?


2. 왜 미니스톱인가?


3. 미니스톱에 들어오기 위해 노력한 것이 무엇이 있는가?

 - 그게 왜 미니스톱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나? 


4. 미니스톱 몇개 점포에 방문해 봤는가? 

 - 점주들이 말하는 애로사항이 무엇이었는가?


5. 최저임금으로 편의점 업계가 어려운데, 내년에 점포가 늘어날 것 같은가 줄어들 것 같은가?


6. MD와 바이어의 차이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7. 왜 전공과 다른 미니스톱에 지원했는지?(일본이사)


8. 이온에 대해 아는 것을 말해주시오(일본이사)


9. 이마트24가 최근 성장하고 있는데 이마트 24와 일반 편의점 업계의 차이점을 아는가? (공통)


10. 나에게 편의점이란? (짧게 한마디로)


타 지원자 질문



1. 전공과 다른데 왜 편의점 업계인가? (조금씩 다르지만 전공과 다르다는 것은 같음)


2. 다른 곳에 지원 했는가? 했다면 결과는 어떤가?


3. 다른 편의점에 된다면 어떻게 할 것이냐?


4. 공백기간동안 무엇을 했느냐?


5. 영업관리에서 운전은 필수적인데 편의점에 입사하고 싶다면서 왜 면허도 취득하지 않았는지?


6. 최저시급이 얼마인지 아는가? 

 - 얼마나 올랐는지 아는가? 


7. 다른 회사에 다녔는데 이렇게 그만두면 우리 회사에서도 금방 그만 둘 것 아니가?


8. 내일 태풍이 온다고 한다. 이럴 때 점장으로서 어떤 준비를 할 것인가??


9. 편의점에 관심이 있다면서 왜 다른 회사는 지원 안했는지?


10. 상반기에 지원할 수 있었는데 왜 지원 안했는지?


11. 학점이 너무 낮은데 왜 그런건지? 


12. 최저임금 상승으로 야간 점포 운영에 큰 차질이 있다. 어떻게 해야 할 것 같은가? 



개인적인 생각으론 예상했던, 즉 기존에 나왔던 질문들이 다시 나온 것 같다.

나름데로 준비해 갔기 때문에 당황하거나 허를 찔린 질문은 없었다.

기존의 질문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계속 들어가는 식의 압박 면접이라고 보면 된다. 

나 같은 경우엔 MD를 지원해서 MD와 바이어에 차이에 대해 물었다. 다만 꼬리질문은 들어오지 않았다.

개인적으론 꼬리질문이나 압박은 거의 없었는데 면접관 by 면접관이었던 것 같다.


면접시간은 약 50분~60분으로 상당히 길며, 길기 때문에 상세히 물어본다.

특이한 점은, 대표이사도 면접에 참석한다는 점이며, 면접관이 면접자 한명씩 집중 마크(?) 한다.

일본인 이사는 개별 질문을 한명 한명 다하고, 대표이사는 몇명에게만 했다. 

마지막엔 탈락하게 된다고 실망하지 말고 하고 싶은 것을 위해 더 열심히해서 쟁취하라는 대표이사님의 격려로 끝이 난다.



P.s 1

일본인 이사는 어눌하지만 한국인 면접자들의 이름을 부른다. 예를 들면 '킴민수씨, 도시테 ~~~~' 하고 일본어로 말한다. 

처음 질문을 받는 경우 당황할 법한데, 일본어가 나온다 해도 당황하지 말자. 통역자분이 통역해 주신다.

일본어전공이나 일본어 자격증이 있다면 애도... 일본어로 듣길 원하신다고 한다.


P.s 2

면접 일정이 상당히 빠르게 진행된다. 토론 면접 결과가 고작 사흘만에 났고, 개별면접 결과 역시 다음주 월요일 즉 나흘 정도만에 난다.

신입사원 교육도 9월초로 상당히 빠른 일정이란 것을 알 수 있다.


P.s 3

면접비가 없다.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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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제 전공은 어문입니다. 따로 물류와 관련된 강의를 들어본적 없고, 또 공부해본적이 없었습니다.

공부하면서 유일하게 도움된 분야는 물류관련법규에서 유통법이 경매사와 아주 약간 일치하는 정도였네요.


이번에 시험을 13일 앞두고 시험을 봤는데, 운 좋게 평소보다 쉽게 나왔다고 합니다.

22회 합격률은 전년도 34.02%에서 6%나 높은 40.46%라고 합니다. 보통 합격률이 30%초반이었던 것을 감안한다면 상당히 높습니다.

사실 공부하면서 시간도 없는데 양은 어마어마하게 많고, 기출문제를 풀 때마다 평균 50점대가 나와서 그만둘까하고 좌절하였습니다.


성격이 워낙 게을러서 책은 2달전에 구매해놓고 펼쳐보지도 않았고, 공부도 한다한다 해놓고 2주전까지 계속 놀았습니다.

제가 구매한 책은 시대고시 물류관리사였습니다. 시대고시 물류관리사가 좋았던 점은 기출년도가 적혀있어서 중점적으로 공부하기에 적합했네요.


구체적으로 공부방법을 적자면, 전 일단 이해 안가더라도 넘겨가면서 1회독 하였습니다.

처음엔 하나하나 이해하면서 하려고 했지만, 아시다시피 천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양을 그렇게 공부하다간 1회독도 힘들겠다 싶어서 그냥 눈으로 쭉 읽으면서 1회독 하였습니다. 다만 중간중간에 있는 기출문제들은 전부 풀었습니요. 

문제는 이마저도 게으르게 해서 6일이나 걸렸습니다. 

딱 1주일 남은 상태에서 1회독이 끝났고. 2011년 2012년 기출문제를 풀었습니다. 

각각 51.1점 52.3점이 나와서 그냥 포기할까 했습니다.


그냥 포기하기엔 6일 공부한게 아까워서 틀린문제들을 중점적으로 공부하면서 다시 1회독 하였습니다.

첫 6일은 하루에 3~5시간 공부하였는데, 2회독때 부턴 하루에 8~10시간씩 공부했네요. 

집중력도 떨어지고 힘든데 어거지로 공부했어요.

틀린 문제 중심으로 2회독을 삼일만에 마치고 2013년 2014년 기출을 풀었는데

각각 55.1, 53.6이 나왔습니다. 맥이 풀리더라구요. 이거 해봤자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그래도 남은 4일간 하면 평균 60은 가능하다는 생각으로 다시 시작해서 남은 4일간 3회독 했습니다.

이때부터는 낮에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밤에는 새벽 3~4시까지 하루에 4시간 정도 자가면서 공부했습니다.

3회독을 하면서 중점적으로 했던건 계산문제였습니다. 

아무래도 물류관리론, 화물운송론, 보관하역론 모두 어느정도 계산문제가 나오기에 개념을 이제와서 외우기보다

계산식을 외워가는게 더 많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길이라 생각했습니다. 

3회독 하고 2015년 2016년 기출을 풀었는데 각각 58.4, 59.1 나오길래 운좋으면 합격이다라는 마음으로 잤습니다.


어차피 더 해봐야 크게 변하지 않을거 같아서 마지막 날은 1시 전에 잠을 청했고 실제 시험을 봤습니다.

결과는 


물류관리론 67.5

화물운송론 77.5

국제물류론 65

보관하역론 75

물류관련법 52.5 


평균 67.5점으로 합격하였습니다.


계산문제를 중점으로 푼게 효과가 있었는지 계산문제는 두개 빼고 다 맞았고 그래서인지 보관하역론 점수가 괜찮게 나왔습니다.


단기에 하다보니 맥빠지고 힘드네요.

사실 기억에 남는 것도 많이 없구요.

다만 비전공자라도 시간만 있다면 충분히 공부할 수 있는 자격증이라 생각합니다. 


비전공자라면 적어도 2달정도 넉넉하게 잡고 개념을 잡고 계산문제와 인코텀즈만 확실히 해도 충분할거 같아요.

기출풀면서 두 번이나 그만할까 란 생각을 했는데. 그때마다 마음 다잡고 하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이상 단기 합격 후기였습니다. 


경매사도 그렇고 물류관리사, 한국사 같은 이런류의 시험에 대한 개인적인 팁이라면 우선 1회독을 하는 것입니다.

모르던 알던 이해가 안됐던 무조건 1회독을 하면서 어느정도 이 시험이 무엇에 대해 공부하는 것인지 학습합니다.

그 이후 2~3회 정도 분량의 기출문제를 풉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엄청나게 틀립니다. 제대로 학습이 안되어 있으니까요.

그때 틀린 문제를 꼼꼼히 봐가며 왜 틀렸는지를 다시 공부합니다(중간에 찍어서 맞춘 경우 그 문제도 공부합니다)

이렇게 공부한 2~3회 기출문제를 공부한 다음 다시 1회독을 합니다. 그럼 이전보다 수월하게 공부가 될 뿐더러, 기출문제 중심으로 공부하게 됩니다.

결국 중요한 내용이 주로 출제되기 때문에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공부하게 됩니다. 더 기억에도 남구요.

이렇게 1회독을 마친다면 다시 기출문제를 풉니다. 확실히 전보다 점수는 나아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후에 다시 1회독을 하면서 공부하면 기존에 알았던 것도 다시 공부하고 추가로 틀린부분을 공부하게 됩니다.

3회독 이후 기출문제를 풀면 보통은 거의 합격점수에 가깝게 혹은 합격점수가 나옵니다(근데 물류관리사는 안그랬네요)

개인적으로 문제은행식이나 범위가 넓어 주로 기출문제가 다시 나오는 시험에서는 잘먹히는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류관리론]

보통 물류관리론을 가장 먼저 공부합니다. 다른 과목들과 연관성도 있고 물류과목의 기초가 되기 때문입니다.

처음 물류관리론을 하고나서 다른 과목을 할때 어? 이거 물류관리론에서 나왔는데 하는 생각이 자주들더군요.

후기를 보면 물류관리론에서 점수를 따고 다른데서 점수를 잃던데... 전 물류관리론도 딱히 높지는 않네요.

아무래도 물류관리론이 이론 중점으로 나오다보니 빠른 3회독과 기출문제 풀이만으론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정독으로 3회독 정도한다면 물류관리론에서 70점 이상은 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단순한 암기 과목으로 어려운 부분이 아니기에 특별한 팁이 있는 과목은 아닌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물류관리론에서 기초를 잘 정리해 놓는다면 다른 과목에서도 일부 겹치기 때문에 이점이 있다고 봅니다.



[화물운송론]

물류관리론과 연관되는 부분이 꽤 많았던 과목입니다. 실제로 교재도 시험도 물류관리론-화물운송론-국제물류론 순으로 이어지죠.

화물운송론은 계산문제가 나오는데, 화물운송론의 계산문제는 상당히 쉽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화물운송론의 계산문제는 확실히 잡고 가는게 좋습니다.

화물운송론 역시 물류관리론처럼 이론 과목이기에 기출을 풀면서 중요한 것 중심으로 외우면 고득점을 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이론의 경우 어렵지 않다고 생각되는게, 항공물류는 비싼 대신 빠르다, 해운은 싼 대신 느리다 처럼 지극히 상식적인 부분이 많고 실제로 기출로 많이 나오는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공부하는게 어렵지 않았고 저 같은 경우엔 점수가 가장 높게 나왔습니다.



[국제물류론]

영어에 자신이 없기도 했고, 영어관련 문제가 많이 나와서 점수가 상당히 낮게 나왔습니다. (그래도 법규보단 낫네요)

물류관리론에서는 영어문제가 출제됩니다. 하지만 인코텀즈나 협약을 발췌한 내용이기에, 관련된 내용을 여러번 읽고 숙지한다면 어렵진 않습니다.

하지만 전 영어부분이 워낙 약해서, 영어문제에서 우수수 틀렸고 65점이 나왔습니다.

화물운송론과 다소 이어지는 부분도 있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의 공부는 어렵지 않았으나 인코텀즈나 계약조건, 협약 관련 내용이 영어로 나온 경우엔 상당히 애를 먹었고, 실제로 많이 틀렸습니다.

시간을 충분히 잡고 인코텀즈와 계약조건, 협약 등의 내용을 미리 숙지하고 외워둔다면 쉽게 풀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보관하역론]

보관하역론은 처음엔 단순 암기인데 시간이 지날수록 계산이 많습니다. 계산문제도 쉽지는 않아서 계산기를 가져가시는게 좋습니다.

일단 단위가 크고, 소수점까지 곱셈해야 하다보니 손으로 하면 시간이 많이 소요 됩니다.

계산에서 시간을 많이 잡아먹게되면 다음 과목인 보관하역론에서 시간이 모자를 수 있으므로 계산기 꼭 가져가세요.

그리고 물류관리사 후기를 보면 대부분 버리고 공부한다고 되어있더군요.

개인적으론 계산문제만큼 단기에 가능한게 없는 것 같습니다. 몇번 풀다보면 왜 그런진 몰라도 어쨋든 푸는 방법은 아니까요.

저 같은 경우엔 계산기도 놓고가서 손으로 풀었는데 계산문제는 단 2개만 틀렸습니다.

북서코너법, 보갤측정법, EOQ 이런거 지금도 왜 저렇게 풀어야하는지는 모릅니다.

그냥 풀다보니까 ... 풀이법만 알아요. 근데 점수로 보상은 확실합니다. 제가 75점 받은거 보면 ... 아실거라 믿겠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계산문제 포기 안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류관련법규]

물류관리사가 어려운 이유는 물류관련법규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실제로 후기를 보면 법과목 과락으로 탈락을 하는 분들도 꽤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기출을 풀면 40점 초반이 나와서 아슬아슬해서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우선 물류관련법규의 내용은 방대한데, 실제 기출은 일부분에서 나오므로 자주 나오는 부분만 공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뒤에나오는 유통법이나 농수산물관련 법들은 힘들면 버리고 다른 부분에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물류단지 조성과 관련된 부분들 자주 출제되니 꼭 외워가셔야 합니다.

또한 법이 개정되거나 폐지되는 등 변화가 많으므로, 중고책 말고 개정판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안된다면 최소한 법규 책이라도 최신으로 구매하시길 권장합니다.

처음 법규를 공부하면 이게 이거 같고 그말이 그말 같은데, 계속 문제를 풀고 다시 공부하다보면, 어? 이거 인가 같은데 허가 같은데 신고 같은데 하고 감이 옵니다. 저도 그렇게 맞춘 문제가 대부분이었습니다. 법규과목은 기출된 내용의 법이 바뀌어서 애매한 경우도 있긴한데 그래도 풀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틀리고 다시 외우고 1회독 하고 이런게 가장 필요하고 또 시간을 가장 많이 들여야 하는 과목인것 같네요.

점수 처참해 보이지만 의외로 이 점수가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은 점수입니다.




참고로 이렇게 해서 한국사 1급도 취득하였습니다. 3일 걸렸네요.

1회독 기출 1회독 기출 1회독 기출... 자격증 시험에선 잘 먹힌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때도 다시는 이렇게 공부안한다며 폭풍 후회 했지만, 게을러서 다시 며칠간 후회하며 밤샘 공부하는 대참사...


다만 학습법의 문제는 휘발성이란 겁니다. 지나고나면 까먹어요.

면접가서 지적받습니다. 이것도 모르는데 어떻게 자격증 땃냐고(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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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전공쪽이 아니면 지원할 수 있는 분야가 유통으로 한정된다. 그리고 이번에 합격한 곳은 미니스톱.

사실 이전에도 미니스톱을 비롯한 편의점 업계에 지원하고 있었는데 번번히 불합격하였다.

거의 자기소개서에서도 탈락하고 있어서 편의점 업계는 특별히 원하는 자격증이나 스펙이 있는건가 싶었는데 이번엔 합격하였다.

경매사를 취득한 직후라 경매사 때문인가 싶기도 하다.


미니스톱은 익히 유명한 편의점이다. 일본의 대형 유통업체인 AEON(이온)이 한국 미니스톱의 75%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청정원으로 유명한 조미료 업체 대상이 약 20%의 지분을 가지고 있으며, 이 외에 일본 미스비시가 3% 가량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모기업인 이온은 일본내에 다양한 유통업체를 가지고 있으며, 일본 미니스톱의 모기업이기도 하다.

원래 청정원의 모기업인 대상이 미니스톱과 제휴를 통해 들여왔으나 수익성이 좋지 않자 자신의 지분을 매각하고 일부만 남겨놨다고 한다.

대상은 특별히 한국 미니스톱 경영에 참여하지 않는 모양.

또한 한국 미니스톱의 경우 꾸준히 매각설이 나오고 있어 취업준비생들에겐 조금은 두려운(?) 기업.

(별명이 있는데 월급 미니, 인생 스톱이라 미니스톱이라고.... 실제로 잡플래닛에 경쟁사 대비 연봉이 적다는 얘기가 상당히 많다)




미니스톱 채용절차


1차: 서류전형

2차: 집단 토론 면접

3차: 온라인 인적성 시험 및 개별 면접

신체검사 및 최종합격




미니스톱의 채용절차는 위의 순서대로 이뤄진다.

재밌는 점은 인적성 검사를 온라인으로 하는데, 보통 인적성이 온라인인 경우 인성시험만 있는게 대부분이다.

하지만 미니스톱의 인적성은 적성검사도 온라인으로 치뤄진다. 여타 회사들과는 다른 신기한 부분.

또 특이한 점은 상당히 빠르게 진행된다는 것이다.

1차 서류가 1주일이 걸리지 않았고, 2차 토론 면접도 이틀뒤 결과가 발표되었다.

8월 초 서류를 시작하여 모든 과정이 1달안에 끝나고 9월부터 바로 입사로 정말 빠르다.


집단 토론 면접에 약 5배수가 응시하며 절반 가량이 탈락한다고 한다.

그리고 남은 2배수에서 절반 가량이 개별면접에서 탈락되어 최종 합격자가 추려진다고 한다.


집단토론면접은 미니스톱 본사 회의실에서 진행되었다. 1층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6층? 회의실로 이동하여 면접을 봤다.

집단 토론면접은 6명이 1개조로 입장하게 된다(끝 부분의 경우 7명이 들어갈 수 있는 듯)

면접관은 3명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특별히 관여하지는 않는다. 그저 주제를 주고 토론하는 것을 지켜본다.

또한 질문은 미리 나눠주지 않으며, 입장해서 볼 수 있다. 즉 주제를 보자마자 10~30초 안에 관련된 의견을 내야한다.

토론 이전에 각각 조원과 조를 알려주고 토론면접때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정하는 시간을 준다. 조마다 다르지만 대략 10분 내외로 주는 듯.

한번에 A조 B조 2조가 면접을 진행하게 되는데, 간이칸막이(?)로 가려져 있어서 상대가 무슨말을 하는지 들을 수 있다.

하지만 자기 조와 소통하고 토론해야 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크게 신경쓰이는 정도는 아니다. 

후기를 보면, 의견의 논리성과 타당성, 그리고 의견을 수렴하는 태도 등을 본다고 한다.

아예 모르는 경우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고 상대의 의견을 덧붙이는 정도만 해도 합격은 가능할 것 같다.

(미니스톱은 일본기업이라 너무 튀는 사람을 싫어한다는 말도 있다)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토론면접 주제를 보면 시사 및 미니스톱에 대한 질문이 주류였다.

그래서 스터디를 진행하는 단톡에서도 관련된 주제를 중심으로 스터디를 진행했다.

토론은 찬반이 아니라 말그대로 토의이며, 이전까지는 꼭 결론을 도출하지 않아도 됐다고 한다.


하지만 기존과 다르게, 토론 이후 의견을 종합하여 결론을 도출하라는 구체적인 요구를 받았다.

사회자를 별도로 지정해주지 않는데 사회자가 없는 경우 결론을 누가 내리는가 애매해 지므로, 사회자를 정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된다.

또한 이번 면접부터 스타일을 조금 바꿨다고 한다. 기존의 시사에 관련된 주제도 나오긴 하지만 좀 더 실무에 가까운 질문이 나왔다.

실제로 면접때 인사과장이라 밝힌 면접관은 이번부터 토론면접 주제를 인터넷에 올라온 것과는 조금 다르게 변경했다고 밝혔다.

15분 정도 토론을 하라고 했으며, 토론때 경과 시간을 별도로 알려주진 않았다. 




면접주제:


1. 최저임금 상승에 따른 운영방안을 제시하시오.


2. 화이트데이가 평일일 때 매출 증진 방안을 제시하시오.

  * 마케팅 비용 100만원


3. 신규점을 출점할 때 아래와 같은 경우 신규점의 매출이익 증진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시오. 

  * 주 이용 고객은 학생과 40-50대 주부로 예상

  * 주변 1000세대 아파트가 있음

  * 반경 100m 이내 초등학교가 위치함

  * 예상 일 매출 00,000

  * 예상 일 FF 매출 00,000

  * 예상 방문객 수 470명

  * 마케팅 기간 1주일

  * 마케팅 비용 40만원


  



면접주제의 상세함을 보면 알 수 있지만, 난 3번 주제를 가지고 토의를 진행하였다. 

1번과 2번은 이전조와 같이 들어간 조 사람들에게 전들은 내용이다.

사실 처음 주제를 받았을 때 어떻게 매출을 증진시킬지에 대해서만 생각하느라 세부적인 내역을 보지 못했다.

나를 비롯한 모든 팀원들이 주 이용고객 누구를 타겟하여 마케팅할지에만 주력했다.


우리 조는 먼저 각자의 의견을 제시하고, 서로의 의견에 대해 코멘트를 다는 형식으로 진행하였다.


당시 나왔던 의견들을 종합하자면 


1. 편의점 음식에 대한 편견을 없애줄 시식회. 깨끗한 기름과 좋은 원료로 만든 다는 것을 강조 한다.

2. 학생들이 주로 구매하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금액권이나 문상 등을 할인 판매

3. 학생을 대상으로는 FF상품 할인 판매나 음료 제공, 1+1이나 2+1 등의 판촉 판매

  주부를 대상으로 휴지, 티슈, 물 등 할인 판매. 

4. 주부들에게 안심하고 먹을 수 있음을 알리는 행사

(이외에도 있지만 잘 기억나지 않는다. 하지만 대부분 비슷한 행사였다)

5. 룰렛 등 경품회 개최

6. 5,000원 이상 구매시 소프트 아이스크림 제공 이벤트


여기서 느낄 수 있지만, 다들 구체적인 마케팅 방안을 얘기하기 보다 두루뭉술한 마케팅 방안만 얘기하였다.

또한 객수나 예상 매출, 마케팅 비용 모두 생각하지 않고, 단순히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마케팅 방안만 제시하였다.

마지막에 한 지원자가 "마케팅 기간이 1주일이며 비용이 40만원이므로 이를 감안하여 마케팅에 적용해야 한다"는 말을 했다.

하지만 가장 마지막에 말했기 때문에 모두들 이에 대해 더 많은 얘기를 나눌 순 없었다. 


실제로 면접관의 총평에서, 너무 두루뭉술한 방안만 제시된 것 아니냐며, 마지막 지원자가 이에 대해 말하긴 했지만, 너무 한쪽으로 쏠린 것 같다는 평가를 내렸다. 이외에 개인적인 질문은 전혀 없었으며, 사회자의 의견이 부족하다 느꼈는지 사회자에게만 어떤 의견이 있냐는 질문을 하긴 했다. 


재밌는 점은 단톡방에서도 거론 됐던 얘긴데, 면접에 오게 된 것은 충분히 능력있는 인재라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불합격해도 자신들을 미워하진 말아달라는 코멘트를 달아주셨다. 흔히들 불합격한 이후 불매기업이다 말하기 때문인듯 싶다.

면접자 입장에선 조금 불안할 수 있는 내용이지만, 면접자를 배려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토의 자체는 찬반을 나누던 AK플라자보다는 괜찮았던 것 같지만, 별도의 준비시간 없이 질문을 보자마자 준비해야 해서 조금 난해했다.

삼성의 경우 저런 마케팅 방안을 제시하라는 PT 면접을 하는데 준비시간을 약 20분간 줬는데, 이는 바로 토론에 응해야 해서 순발력이 필요하다.


토론면접은 가뿐하게 합격.

개별면접을 보고 난 뒤 개별 면접 후기를 작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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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은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공무를 수행하는 기관입니다.

사전적 정의에 따르면 공공기관엔 공기업과 준정부기관까지 포함됩니다.

그러나 보통 공공기관이라 하면, 정부의 투자, 출자 또는 정부의 재정지원으로 설립된 기관으로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법률'의 요건에 해당하여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정한 기관을 뜻합니다.


관리원, 진흥원, 기술원, 개발원 등등 다양한 기관이 존재합니다.

280~300개의 공공기관이 있다고하니 전부 알 수 없는게 당연한거 같습니다.

정부기관인 만큼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블라인드 채용과 체험형 인턴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습니다.


체험형인턴은 구직자들에게 업무를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주며 동시에 업무에 대한 경험 습득을 통해 구직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것이 목표입니다.

대형 발전사나 공기업인 경우 한번에 100명도 넘게 채용하기도 하며, 공공기관인 경우 적게는 1명 2명 채용하기도 합니다.

또한 기관마다 채용기간이 달라 짧은 곳은 2달 정도지만, 긴 곳은 6개월~11개월까지 일하게 됩니다.

11개월인 경우 사실상 계약직으로 봐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체험형 인턴은 기관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150만원의 월급을 받게 되며(일급 계산인 경우도 존재), 이외에 기관 내 복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모든 기관이 그런건 아니지만, 거의 모든 기관이 정직원들이 받는 복지혜택을 그대로 주는 것 같았습니다.

헬스장이나, 인터넷강의 수강, 자기개발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즉 업무를 경험하고 배울 수 있으며, 동시에 다른 곳에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인 셈이죠.

또한 기관마다 다르지만, 단순히 면접에서 어필하는 수준이 아니라 가산점을 명시해 놓는 기관도 있습니다. 

공기업 및 공공기관에 가고자 하는 지원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체험형 인턴에도 많은 구직자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체험형 인턴도 금턴이란 말이 나오기도 합니다. 


체험형인턴의 경우 보통 블라인드 채용이 적용되어있어 자신의 인적사항이 없는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게 됩니다.

대학이름과 전공을 적지 않거나, 이름을 제외한 기타 정보를 받지 않는 기관도 있습니다.

또한 기관마다 점수화하는 기준은 다르지만 보통 자기소개서와 교육사항, 경력/경험을 기준으로 점수화 합니다.

이외에 자격증이나 지역인재, 사회배려자 등을 통해 가산점을 부여받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가산점이라 생각됩니다. 

저의 경우 여러번 체험형 인턴에 면접에 다녀온 경험이 있는데 서류에 합격한 경우는 보통 관련 자격증이 있는 경우였습니다.


기관마다 가산점 기준은 상이하지만, 기본적으로 가산점을 주는 경우는 한국사 1급, 컴퓨터활용능력 1급입니다. 

한국사의 경우 법으로 가산점을 주도록 되어있다고 합니다. 또한 이전지역 인재나 지방인재의 경우에도 가산점을 부여받을 수 있습니다. 

지방인재는 대졸인 경우 대학교 졸업지역이 서울/경기 제외한 지역인 경우입니다. 대학원 이상일 때엔, 대학교 기준으로 적용됩니다.


우선 체험형인턴이라해도 기관마다 필요한 인턴이 다르기 때문에 그에 맞는 지원전략이 필요합니다. 

NCS기반채용인 만큼 업무에 대한 소개표를 보고 그에 맞는 자기소개서를 작성해야합니다.

너무나 당연한 얘기지만, 저게 NCS기반 채용에서 가장 중요한점입니다.

정성적인 부분보다 정량적인 부분을 중점으로 놓고 평가하기 때문에 가산점, 자격증, 인턴경력, 교육사항 등이 가장 중요한 합격 기준이 됩니다.

NCS서류 위원으로 참석한 분을 만난적 있는데, 정량적 평가를 하며 그 평가 기준이 정해져있기 때문에 맞춤지원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예를 들어 제가 쉽게 서류부터 면접까지 통과한 코이카 ODA 체험인턴의 경우 해외경험과 전공, 관련 활동에 가산점을 부여하는데, 저는 교환학생, 외교부인턴, 어문계 전공, 해외인턴십, 제2외국어 등 코이카에 딱 맞는 가산점들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가산점 때문에 영어면접을 잘 못봤음에도 쉽게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외에도, 사무직 중 회계 관련된 업무를 맡기는 곳은 전산세무, 전산회계와 같은 자격증에 가산점을 주기에 면접의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나름 여러 기관에서 면접을 보았고 또 현재 체험형인턴으로 근무하고 있는 입장에서, 절대 아무 기관이나 쓰지 않으시길 권장합니다.

우선 업무가 내가 나중에 가고싶은 분야와 맞지 않다면, 큰 의미가 없습니다. 경력으로 인정받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또한 일하면서도 배우는 것이 없어서 그 기간이 허투루 돌아갈 가능성이 큽니다.

저 같은 경우엔 관심있는 체험형 인턴만 골라썼고 운좋게 합격할 수 있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 업무는 조금은 제가 기대했던 것과 달라서 실망하기도 합니다. 


제가 면접을 봤던 기관 혹은 질문이 있으신 경우 댓글을 달아주시면 시간날때마다 바로바로 답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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