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로 유입되는 사람들 중 코이카를 검색하고 들어오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특히 코이카 영프로페셔널 관련된 검색어가 많다.
코이카 해외사무소/재외공관 영프로페셔널은 해외에서 근무한다는 점 때문에 관심이 몰리는 것 같다.
개발도상국들이지만, 의외로 괜찮은 나라도 많기 때문이다.
특히 여성 지원자가 많은데, 실제로 면접장에 갔을때 여성이 남성지원자보다 월등히 많았다.
아무래도 해외에 관한 관심도가 여성들이 더 많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영프로페셔널은 해외사무소 및 재외공관이기에 다른 영프로페셔널과 달리 국가기관이라 더 인기가 많다.
아무래도 국내 영프로페셔널은 대부분 봉사단체나 학내 연구소, 산학협력팀 등인데 반해 해외사무소, 재외공관은 코이카 현지사무소나 대사관 영사관 등에서 인턴을 하게된다. 자연스레 관련국가에 대한 경험이나 정보도 더 많이 얻을 수 있으며, 해외에 거주할 수 있어 관련 언어 습득 등 큰 이점이 있다.
관련 검색어 중 의외로 많은게 바로 신체검사이다.
코이카 영프로페셔널은 서류 -> 면접 -> 신검 -> 교육 -> 파견 순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생각보다 신체검사가 중요하다.
신체검사에서 탈락하는 경우 교육을 받을 수 없다. (당연한 얘기지만, 교육 평가에서도 탈락할 수 있다)
그리고 의외로 신체검사에서 탈락하거나 재검을 받는 사람들이 많다.
신체검사는 전국 KMI 한국의학연구소에서 진행되며, 검사 비용은 무료이다.
해외 파견이기에 검사항목이 꽤나 꼼꼼하다.
간기능
간염
지순질환대기사계
당대사
신장기능
췌장기능
통풍, 관절
감염성
철대사
갑상선 기능
종양표지자
혈액질환
소변검사
추가검사
기초검사(신장/체중/BMI지수/혈압)
안과검사
청력검사
흉부방사선검사
복부초음파검사
요추촬영
위와 같은 항목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세부항목이 많지만 이건 생략하였다.
일반채용검진을 해봤다면 알겠지만, 일반채용검진과 다르게 상당히 꼼꼼하게 검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반채용검진의 경우 혈액, 소변, 혈압, 신장, 체중,안과 정도로 끝이다)
나 같은 경우에도 당시엔 써놓지 않았지만, 항목 중 하나가 재검이 필요하다고 나왔었고, 당시 합격자 단톡방에 있던 다른 사람들도 재검이 필요한 사람들이 많았다. 이와 관련하여 담당자와 통화했었는데, 요약하자면 아래와 같다.
- 보통 의료시설이 열악한 개발도상국에서 근무하기 때문에 다른 공공기관보다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하고 있다.
- 지속적인 치료나 약을 복용해야 하는 경우 신체검사 불합격 요인이 된다.
- 비만이나 저체중의 경우에도 신체검사 불합격 요인이 될 수 있다.
즉 의료체계가 좋지 않은 국가로 파견되기 때문에 문제가 없는 경우에도,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면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파견을 취소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코이카 영프로페셔널 해외사무소/재외공관에 지원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건강관리에 유념하셔야 할 것 같다.
또한 비만이나 과체중인 분들은 건강에 문제가 없더라도, 체중 조절이 필요하다는 것.
P.s 1
개인적으론 자격증과 다른 기회를 위해 재검을 받지 않고 포기했지만, 신체검사도 문제가 됐을지도 모르겠단 생각도 한다.
하지만, 이 경험을 통해 어느정도 건강관리가 필요함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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