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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어 인사말은 생각보다 많이들 알고 있는데, 바로 오버워치에서 자리야가 가끔 쓰기 때문이다.

또 감사합니다도 상당히 유명하다. 한국어 욕과 비슷하기 때문(중국어 밥 먹었니?가 유명한 것과 같다) 


안녕하세요! 

Здравствуйте 즈드라스트부이쩨


안녕!  

Привет 쁘리볫 


두개의 차이는 쁘리볫은 친구들과 주로 사용하고, 즈드라스트부이쩨는 처음만난 사람이거나 웃사람에게 사용한다는 것이다.

친구사이엔 쁘리볫이 주로 사용된다. 쁘리볫을 귀엽게 한다고 Приветик 쁘리볘찍 이라 인사하기도 하는데 남자는 사용하지 말자.

러시아에서 남자가 저렇게 인사하면  환생치료 당할 수 있다.

(참고로 즈드라스트부이쩨에서 실제로는 즈드라브스트부이쩨가 되어야 하지만 중간에 있는 в는 묵음이 된다)





러시아도 유럽권이라 How are you와 같은 인사가 존재한다.


잘 지내니?

Как дела? 깍 질라?


잘지내셨나요?

Как у вас дела? 깍 우 바스 질라?


친구끼리는 곧잘 깍 질라? 하며 쉽게 인사하지만, 그래도 웃사람에게 하는 경우 당신이란 의미의 вас를 넣는다. 

친하거나 자신이 나이가 많은 경우 как ты? 깍 띄 라며 편하게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처음 보는 사람에겐 하지 말자. 

(Д는 ㄷ 발음이지만 ㅈ으로 발음되는 경우도 있다. 지금 같은 경우다. 하지만 완전한 ㅈ발음은 아니고 ㄷ과 ㅈ의 중간 발음이다.)





Как дела? 하고 물어봤을때 대답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자주 쓰이는 것은 몇개 없다.


최고야!

Отлично 아뜰리치나


좋아!

Хорошо 하라쇼


평범해

Нормально 나르말나


나쁘지 않아

Не плохо 니 쁠로하


나빠

Плохо 쁠로하


최악이야

Ужас 우좌스


정도로 요약할 수 있다. 보통은 그냥 그래도 하라쇼나 나르말나로 대답한다.

우좌스나 쁠로하와 같은 별로란 대답은 잘 하지 않는데. 

물어본 사람의 성의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하라쇼는 이곳 저곳에서 나오면서 유명한데, 좋단 뜻이다.

러시아에서 상당히 많이 들을 수 있고 자주 쓰이는 말이기도 하다. 




자신의 기분을 표현한 뒤 고맙다는 말을 해줘야한다.

보통 모두가 알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감사합니다.

Спасибо 쓰빠씨바


굉장히 좋은 말이지만, 한국에선 묘한 느낌을 주는 그 단어다. 쓰빠씨바 맞다.





우린 12년간 영어를 배우면서 가장 많이 말했던 것이 있다.

바로 I'm fine and you다. 러시아 사람들도 인사를 듣고 다시 되묻는다. 


좋습니다. 감사해요. 당신은요? 

Хорошо спасибо а вы? 하라쇼 쓰빠씨바 아 븨? 


좋아. 고마워 넌?

Хорошо спасибо а ты? 하라쇼 쓰빠씨바 아 띄? 


Вы는 웃사람 혹은 처음 보는 상대에게 쓰는 높임말이다.

Ты는 친구 수준에서 사용되는 말이다. 우리가 선생님에게 너라고 하지 않듯 얘들도 그렇다.

(난 높임말이 한국에만 있다 배웠는데... 아녔다... 국뽕교육 나빠요)




Диалог 디알로그 (영어로 다이알로그)


A: Привет! 

B: Привет! как дела?

A: Хорошо спасибо а ты?

В: Нормально спасибо!


러시아 월드컵인 만큼 우리 안녕하세요 정도는 러시아어로 할 수 있는 사람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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