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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술한잔 하고 아이스크림을 먹으려나는데 신상이 나온 것을 봤다.

그것은 바로 크런키바 민트!

겉 봉투를 찍었어야 하는데 바로 버렸기에 봉투는 찍지 못했다.


GS25와롯데가 합작했는지 유어스가 표시되어 있었다.

맛부터 말하자면 

별 5개 만점에 별 1개.


후... 답이없다. 

그냥 총체적 난국

민트초코란게 어느정도 민트향 때문에 치약맛이 나는건 맞는데.

이건 그냥 치약맛이다.


'크런키바 치약'으로 이름을 짓는게 어땟을까?

친구는 크런키바 녹차를 샀는데...친구껀 맛있더라.


크런키바 녹차와 민트는 현재 2+1 상품으로 판매중인데.

민트를 드시면 거의 무조건 후회하실겁니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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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이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닌데, 서평 이벤트에 당첨되었다.

"도쿄 무작정 따라하기!"

최근 일하면서 돈이 조금 생겨서 여행가고 싶단 생각을 많이 했는데 책도 가이드 북이 당첨됐다.

도쿄에 여행갈까 말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쯤되면 도쿄로 여행가라는 계시가 아닐까 싶다.

도쿄 무작정 따라하기의 겉표지는 상큼한 노란색이다.

출판사는 길벗. 길벗은 주로 수험서적을 구매하던 출판사로 기억하는데, 가이드북도 판매하나 보다.







수험서 느낌이 나긴하는게 책이 두권으로 분리될 수 있게 제작되어 있다.

사실 여행을 다니면서 두꺼운 가이드북을 들고 다니기 불편한데 독자를 위한 배려가 느껴진다. 

각각 여행을 가기전 테마북과 가서 사용하는 코스북(지도)로 구성되어있다.

아무리 스마트폰 지도가 발달했어도 지도가 필요하긴 하더라. 








내용을 보면, 주요 볼거리와 맛집 등이 수록된 테마북 / 지도를 통해 명소의 위치 및 코스를 짤 수 있는 코스북으로 나뉜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것은 테마북에 맛집이 많다는 것이다.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현지 음식을 먹고 맛집을 찾아다니는 것이라 생각하기에, 맛집이 많은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이 책을 언제 사용할 수 있을진 몰라도 올해 안에 실제 사용후기를 남길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본 후기는 네이버 일본여행 동호회(네일동) 도서 이벤트에 당첨되어 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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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골목식당에서 텐동이 나오고 해서 관심이 있었는데, 마침 멀지 않은 곳에 텐동집이 있다고 해서 방문했습니다.

전에 이 근처에서 먹었던 '코이라멘' 바로 옆에 붙어있더군요.

이러다 정자동에 일식골목이라도 생기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주변에는 솔밭 삼겹살이라고 깨나 유명한 삼겹살집도 있습니다. 

최근 인기가 많은지 주말 저녁대라 그런건지 1시간 정도 기다려서 먹었습니다.









메뉴는 단촐합니다. 딱 4종류만 판매하고 있는데, 그래서 더 믿음이 가네요.

제가 갔을땐 전복이 준비된 수량이 소진되어 장어텐동으로 먹었습니다.

다만 가격은 싼편은 아닙니다.











우선 먹으면서 맛은 상당히 있었는데, 다소 느끼한건 어쩔 수 없는거 같네요.

튀김 밑에는 밥인데, 온천계란이란게 반숙계란인거 같더라구요.

반숙계란에 간장이 뿌려진거라, 평소 집에서 먹던 친숙한 간장계란 밥 맛이 납니다.

밥은 더 달라고 하면 주는 것 같았습니다. 다만 반찬이 튀김이라 어느정도 먹으면 배불러서 더 추가 안해도 될거 같더라구요. 


튀김 종류는 메뉴에 써진 것처럼 여러가지인데, 장어에는 뼈가 조금 있으나 튀겨져서 그런지 뼈가 방해가 된다는 느낌은 전혀 못받았습니다.

꽈리고추는 꽈리고추 치고 조금 매운 맛. 

같이 주는 된장국은 생각보다 진했네요.


제일 맛있었던 튀김을 고르라면, 장어랑 새우일거 같습니다.

근데 다른 튀김도 맛있어요. 조금 느끼할 수 있지만, 전 만족했습니다.

근데 같이 간 친구들은 처음엔 맛있었는데 먹다보니 느끼했다고 하네요.





평점: 4점 / 5점


가격이 다소 높은게 흠인 듯

맛은 있는데 자주 먹긴 쵸큼 많이 느끼한 맛

튀김을 고를 수 있으면 더 좋을 것 같단 생각도 약간 든다.


나중에 전복튀김 먹으러 한번쯤 더 와봐야겠단 생각은 든다.




본 포스트는 제가 제 돈 내고 먹은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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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애드센스를 설치한지 벌써 2달이 되었고, 애드핏도 한달이 되어가고 있다.

8월에는 7월보다 훨씬 늘어나서 상당히 적립되었다.

7월에 약 5불 정도 적립된 것과 달리, 8월에는 24불 정도 적립되었다. 

특히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우즈벡과의 경기로 인해 내가 썼던 우즈벡 관련글에 유입자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애드핏도 그 날에만 천원 넘게 벌어들였다.


광고로 인한 수익이 적을때엔 애드센스나 애드핏이나 비슷하게 벌어들이지만, 한번에 유입자가 늘어나 많이 벌어들일 땐 애드센스가 훨씬 많다.

하루 4~5불까지도 올라가니, 구글 애드센스가 다음 애드핏보다 수익성이 좋다고 본다. 


하루 약 2~300명 사이로 방문하고 있는데, 지금보다 방문자가 늘어난다면 수익도 기하급수적으로 늘 것 같다.

우즈벡과 경기가 결정된 날과 우즈벡과 경기가 있던날 방문자가 7~800으로 늘어났는데 4~5불을 벌어들였다.

2~300명의 접속자가 하루 1달러 내외로 벌어들이는데 7~800명은 약 4배로 늘어났으니 1000명을 넘고 10000명을 넘으면 훨씬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이번달은 애드센스와 애드핏 합쳐 치킨 두 마리정도를 벌어들였다.

이게 한달 자취방 값만 나와도 상당히 쏠쏠할 것으로 보인다. 


하루 만명이 방문하는 블로그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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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영프로페셔널 해외사무소/재외공관 인턴이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8월 29일 18시까지 원서를 접수받고 이후 면접과 신체검사, 교육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게 됩니다.

이번 일정도 빠르게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국제개발과 협력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많이 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원자격으로는 만 19세~34세이며, 남자의 경우 군복무를 필했거나 면제 된 사람입니다.

토익이 최소 730점은 있어야 하며, 토스나 텝스 토플, 오픽으로 대체가 가능합니다. 









코이카는 철저한 점수화를 통해 서류전형을 진행 합니다.

영어능력 50점

자기소개서 충실도 20점

파견국 체류 경험 15점

국내외 봉사활동 15점

가산점 20점


제가 17기에서 서류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은 국내외 봉사활동은 없지만 가산점과 자기소개서 파견국 체류경험이 있었기 때문이라 생각되네요.

저는 제가 교환학생을 다녀온 우즈베키스탄을 지원하였으며, 자기소개서 항목 중 지원동기와 입사후 계획, 활동계획을  우즈벡 사무소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과 연계시켜서 어떻게 해보고 싶으며, 개도국 발전을 위한 방향에 대해 작성하였습니다. 면접에서 면접관께 준비가 잘된 것 같다는 얘기를 듣기도 하였습니다. 










가산점을 주는 항목은 상당히 여러개가 존재합니다. 가장 현실적인 것은 파견국 공용어 및 현지어 특기자나 비수도권 인재, 국제학/지역학 전공 가산점을 통해 약 15~20점을 받는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 우즈벡과 키르기즈, 타지키스탄에서 공용어로 쓰이는 러시아어를 전공하였기에 가산점이 20점 받고 시작하였습니다. 


상반기 YP 서류 전형에서 제 점수를 생각해 보면, 가산점 20점 + 파견국 체류경험 15점 + 영어와 자소서 등 50점~60점 해서 약 8~90점대가 나왔던 것 같습니다(영어 점수에 따른 차등이 존재하는지 유무를 알 수 없네요. 만약 영어가 커트라인만 넘기면 만점이라 가정한다면, 65점 + 35점으로 100점이었습니다)

즉 80~90점대만 나와도 서류전형에는 가볍게 통과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60점 이상 3배수 이내로 선발한다고 되어있는데, 실제 상반기 면접에 갔을 때 보니 약 2배수 내외로 높은 경쟁율은 아니었습니다.

이후 면접과 영어면접을 보고 70점 이상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됩니다. 면접 점수에 따라 1지망 국가에 가지 못할 수 있으며, 아예 지망에 적지 않은 국가가 되기도 합니다. 프랑스어나 스페인어의 경우 필수인 국가에 지원한다면 제2외국어 면접도 보셔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엔 이미 다른 공공기관에서 인턴을 하고 있어, 제 주 전공 국가가 아닌 중남미 쪽으로 지원을 해봤습니다.

중남미에 지원해본 이유는 

1. 외국어 가능 가산점에 의해 얼마나 서류 합불이 결정되는지 알기 위해

2. 전공과 완전 다른 경우에도 서류에 합격할 수 있는지 알기 위해

3. 중남미 지역에 대한 경쟁율을 대략적으로나마 파악하기 위해

입니다.


많은 분들이 서류보다도 영어면접이나 제2외국어 면접에 대해 걱정하시리라 생각되는데요.

이전에 제가 쓴 후기를 보면 알 수 있지만, 영어 면접 조져도 ... 합격은 가능합니다. 너무 두려워 마세요.

저 같은 경우에, 아예 딴소리하고 같은 말만 되풀이하기도 하고, 멋쩍게 웃으며 모르겠다고 대답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자소서 작성 팁은 위에도 썼지만, 지원하고자 하는 사무실의 업무와 핵심 사업을 봐두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이번 파라과이 대사관 인턴의 경우, 대사관에서 근무하게 되며, 주재국 개발협력 신규 사업의 수요 조사 및 동향 파악, 협력지원, 타 공여국 ODA 사업동향 파악, 기존 사업 관리 등이 있습니다. 그 중 기존 사업에 농촌개발 사업, 보건의료체계 강화사업 등이 있습니다.

그럼 여기서 자신이 이번 인턴을 하면서 해당 사업에서 어떻게 활동할 것인지 왜 이 사업이 중요하다 생각하는지, 그리고 타 공여국은 어떤 사업을 중점으로 하는데 우리도 그런 것을 하는게 좋다 혹은 우린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등 적극적이고 다른 지원자와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저 방법으로 자소서를 작성하여 면접관에게 해당국에 대해 많이 조사하고 공부한 것 같다는 칭찬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제 팁을 보고 서류에 합격하셨으면 좋겠네요! 

면접에 대한 팁은 예전 면접 후기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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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내로 사용하지 않으면 만료되는 포인트가 있어서 부랴부랴 찾아보니 그나마 내가 볼만한게 '공작'이었다.

너의 결혼식이란 영화가 평점이 높고 예매율도 높던데 나 혼자가서 보기엔 뭔가 좀 그래서 공작을 봤다.


영화 공작은 '흑금성'이란 암호명을 사용한 실제 인물에서 모티브를 따온 영화다.

앞부분에서도 흑금성에서 모티브를 따왔다고 명기하고 있다.

그리고 실제로 드라마틱한 일부를 제외하고는 실화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남북한의 갈등을 다룬 여타의 영화들과 다르게 공작은 잔잔하게 흘러간다.

총이 등장하긴 하지만 쏘지도 않고, 폭파시키거나 난투극이 벌어지지도 않는다.

정보사령부 출신의 정보원의 이야기 치곤 제법 시시하다.

실화를 기반으로 했기 때문일까? 묘한 현실을 결말 내기 위해 어설프게 매듭지은 느낌을 받게 된다. 

그래도 2시간 20분 가량의 긴 러닝타임에도 시간가는지 모르고 보았다. 


개인적인 평점(10점 만점)


8.3점





*이하 내용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으니 주의











영화에서의 '흑금성'(황정민)은 너무도 쉽게 북한과 접촉하고, 북한으로부터 신뢰를 얻고 그들의 중심까지 나아간다.

이중첩자로 남과 북을 넘나들던 흑금성은 한국의 안기부(현 국정원)가 야당 후보의 당선을 막기위해 북한에 무력도발을 요청했단 사실을 알게 된다.

더불어 북한에서도 야당후보가 낙선되길 원한다는 사실을 알고 북한이 원하지 않는 것은 곧 한국에 이로울 것이란 생각에 이를 저지하기 위해 행동에 나서게 된다. 하지만 그의 정체가 탄로나면서 그와 함께 일하며 동지애를 느꼈던 리명운(이성민)은 그의 탈출을 돕고, 흑금성이 무사히 북한을 탈출하며 끝이 난다. 이후 그들은 2005년 남북 합작 광고 촬영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 서로에게 선물했던 선물을 보여주고는 서로 만나기 직전 화면이 어두워지며 끝이 난다.



종북좌파의 악의적인 보수정권 매도영화? 

누군가는 영화 공작이 일방적으로 이전 보수정권을 욕하고 친북적인 색체를 만드려 한다고 매도한다. 

그 말대로라면 왜 중간에 나오는 죽어가는 북한 사람들의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줄까?

영화 흐름상 그들의 장마당을 보여줄 이유가 하등 없었는데도 말이다.

오히려 그 모습을 보며 북한 노동당과 북한군을 욕하지 않을까 싶다.

자신들의 돈벌이에만 혈안이 된 나머지 문화재조차 팔아버리는 북한지도부와 그 돈을 어떻게해서든 빼돌리려는 북한 보위부의 모습이 과연 관객으로 하여금 북한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받게 할까? 

내 생각은 정 반대이다. 오히려 잔인하리 만치 돈에 혈안이 되어, 민족의 보물도 긍지도 내다버린채 돈만을 추구하는, 어찌보면 그 누구보다도 자본주의적인 북한 지도부를 보며 많은 사람들이 큰 혐오감을 느낄 것이다.



자칭 보수의 추악한 단면

영화 공작에서 안기부로 대표되는 세력은 정권과 자신의 입지를 위해 국민의 희생을 마다하지 않는다.

휴전선 인근에서의 무력도발을 종용하고 이를 통해 정권 유지를 도모하는 그들의 모습은 결국 북한 정권과 다를바 없다.

영화 후반부에 흑금성에 의해 저지되는데, 실제로 존재했던 사건으로 이른바 '총풍사건'이다. 

15대 대통령 선거 직전에 있었던 이 사건은 청와대 행정관 오정은과 사업과 2명이 중국에서 북한의 고위급을 만나 휴전선 인근에서 무력시위를 부탁한 사건이다. 하지만 실제 무력시위는 일어나지 않았고, 그들은 국가보안법 위반죄 등으로 실형을 선고 받았다.

이회창 선거 캠프와의 연관성은 밝혀낼 수 없었지만, 청와대 행정관이 투입될 정도라면 말할 것도 없다.

이전의 북풍 사건들은 국내에서 조작한 사건이었다면, 총풍사건은 남한에서 북한에게 한국을 포격해 달라고 직접 요청한 사건이었기에 그 충격이 컸다.

흔히 말하는 자칭 보수들의 추악한 단면이자, 그들의 비뚤어진 메카시즘의 수준이 드러난 사건이다.

자신들이 '빨갱이'라 매도하던 사람들과 다를바 없이 북한에 돈을 주고 국내 정치를 교란하고자 했던 것이기 때문이다.



영화의 어디까지가 진실일까?

1. 흑금성의 실체: 

영화 공작은 북파 간첩 흑금성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이다. 영화속 암호명 흑금성은 실제 암호명으로, 본명은 박채서이며 그의 회고록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실제로 흑금성은 광고프로듀서 출신 박기영의 이웃집으로 이사를 가서 친분을 쌓고 동업을 통해  (주)아자커뮤니케이션의 전무로 위장하여, 광고촬영 계약을 따냈다. 영화의 내용과 일치한다. 


2. 리명운의 존재:

배우 이성민이 연기한 리명운의 실제 모티브는 리철(리철운, 리호남)로 여러 가명을 사용했다고 한다. 광명성경제연합회 중국 주재 대표부 소속으로 흑금성에게 접근하여 신뢰를 쌓고 광고촬영이라는 제안을 하게 된다. 실제로 그는 광고촬영이 북한에 큰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며 그들을 설득했다고 전해진다. 실제로는 쉽게 믿은 것이 아니며, 그의 의중을 알고자 박채서의 가족 사진을 보여주며 협박하였다고 한다. 영화의 내용과 일치한다.


3. 김정일과의 독대:

흑금성이 실제로 북한을 여러번 방문 한것은 사실이지만, 김정일을 직접 대면한 것은 아니라고 한다. 하지만 장성택을 만난적은 있다고 한다. 즉 고위급과의 만남은 있었으나 김정일과의 만남은 없었다는 것. 영화의 내용과 일치하지 않는다.


4. 언론을 통한 그의 신변 노출: 

실제로 그의 신변이 노출되었다. 총풍사건터지면서 안기부까지 수사가 될 것 같자 안기부의 간부 이대성은 수사 확대를 막기 위해 국내 정치인과 북한 고위층의 접촉 내용이 담긴 '이대성 파일'을 언론에 흘렸다. 이때 흑금성과 관련된 내용이 밝혀졌다. 블랙요원이기에 감춰져야 했지만 이미 일반에 공개되면서 그는 더 이상 안기부에 남을 수 없었고 해고되었다. 이후 2010년 간첩 행위를 이유로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체포되어 징역 6년을 선고받게 된다(이 내용은 영화 후반에 짤막하게 소개된다) 영화의 내용과 일치한다.








(당시 실제 기사)




5. 리명운(리철)이 박채서의 북한 탈출을 도왔다?: 

이는 영화를 위한 장치의 일부로 실제 사실은 아니다. 박채서가 흑금성이란 사실이 알려졌을 당시 그는 한국에 있었다고 한다.

열흘 정도 후 북한에 방문할 예정이 있었지만, 정체가 탄로나면서 평양에 방문하지 않았다. 영화의 내용과 일치하지 않는다.


6. 총풍사건을 여당 의원들이 부탁하였는가?: 

실제로는 청와대 행정관과 사업과 2명이 무력시위를 부탁하였다.

반대로 흑금성과 접촉한 의원은 야당측 의원이었다. 흑금성은 그들에게 정보를 제공하여 총풍을 막고자 하였다. 

영화의 내용과 일치하지 않는다.





P.s 

북한 씬에서 나오는 건물들은 어떻게 촬영한걸까? CG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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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시락 역시 미니스톱 면접에 대비하여 먹어본 도시락이다.

따로 블로그에 적을 생각은 하지 않아서 표지를 안찍었다(치킨삼총사라고 새로 나온 도시락은 아예 찍어놓지도 않았다)

가격은 3,800원 가격면에서 일반적인 도시락이다. 사실 하루 한끼씩 도시락 먹는거 조금 아까워서 싼걸로 골라봤다.


밥의 양은 적당하고, 치킨 외에도 다양한 메뉴가 있어서 먹기 좋다.

설명에는 깐풍치킨이라는데(상단 중앙) 난 닭갈비라 생각했음. 보통 깐풍기는 좀 더 튀김옷이 살지 않나 싶은데... (맛이 나쁜건 아님)

치킨 가라아게 밑에 면이 있어서 입가심에 좋다. 저 면을 보면 한솥 도시락 먹으면서 저 면은 장식용이라고 버리던 친구 생각난다.

가라아게 소스로 뿌린 화이트 소스가 잘 어울린다.

공식홈페이지에 가면 원래는 비엔나 소시지 였던거 같은데 고로케 같은 것으로 바뀌었다.

고로케도 맛은 좋았음. 원래 튀김류와 고기류를 좋아하기 때문이지만, 나름 김치도 있고 샐러드도 있다. 다만 양이 적은게 흠.


총평(5점 만점)


맛: 3.7점

가격: 4점

총점: 3.8점 


가격이 싸지만, 다소 부실한 그 외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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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스톱 면접을 준비하면서, 미니스톱 도시락 신제품에 대해 알고자 먹어본 의상마늘 햄쌈 도시락.

일단 가격적인 면에서 기존의 도시락보다는 가격대가 있는 제품이다.

기존의 일반 도시락이 3000원대 중후반에 형성되어있단 것을 생각하면 롯데햄과의 제휴를 통해 퀄리티를 높이고 가격을 올린듯.


햄 밑에 밥이있는데, 밥의 양이 조금 적은 느낌이다.

굉장히 매력적이었던 부분은 전자렌지에 데웠을 때 햄의 지글거리는 소리가 청각적인 식욕을 일으켰다.

딱 바로 꺼냈을 때 기름이 표면에서 살짝 지글거리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인상적이었다. 의도한건진 모르겠다만...


처음엔 몰랐는데, 최상단은 고추참치이다. 고추참치랑 따로 먹다가 생각해보니 햄쌈인 만큼 햄에 바르고 먹어볼껄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맛은 상당히 괜찮았다. 밥이 좀 적은 것과, 치킨 튀김류의 소스가 적다는 것이 다소 아쉬운 점. 

개인적으로 할라피뇨라고 하나 저 고추절임이 맛이 좋았다.


총평(5점만점)


맛: 4점

가격: 3.5점

총점: 3.7점 


가격이 애매한 것과 밥의 양이 적다는 것이 단점.

맛은 상당히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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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스톱 집단토론면접에 합격하여 개별 면접에 참가할 수 있었다.

개별 면접은 5:6 면접으로 면접관 5명(통역사 1명 포함 6명), 면접자 6명이다(인원에 따라 7명이 될 수 있다고 한다)

특이한건 일본인 이사가 침석한다는 것인데, 한국어는 몰라서 통역사를 대동해서 들어온다는 것이다.

동시통역으로 진행되며, 일본인 이사가 질문한 것 외에도 전부 통역을 해준다. 

이틀간 진행됐으며, 양일간 90여명이 개별 면접 대상이었다고 한다. 



미니스톱 개별면접에 대해 검색해보면, 꼬리물기 질문과 압박질문이 주류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유통이나 시사, 전공에 관련된 질문이 자주 들어온다는 후기가 많았다.

사실 면접에 응시하기 전에 본 리뷰를 보면 굉장히 부정적인 글이 많았다.

실제로 잡플래닛의 전현직자들의 글이나 면접 후기를 검색해보면 부정적인 글이 굉장히 많다.

과연 이 회사에 지원하는게 맞을까 싶을 정도로 부정적인 글이 많았으나, 우선은 면접에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가짐으로 준비하였다.

체험형 인턴 중이기에 스터디에는 참가할 수 없었으나, 나름대로 편의점 업계와 미니스톱에 대해 공부해 갔다.


밑에는 내가 여러가지 후기를 보면서 정리한 예상 질문 리스트이다.


1. 왜 미니스톱에 지원했는가?

2. 왜 편의점 중에서도 미니스톱인가?

3. 다른 곳에 지원했는가? 결과는 어땟는가?

4. 편의점 업계는 경쟁이 치열한데 어떻게 전망하는가? 향후 방안은 무엇인가?

5. 공백기간 동안 무엇을 했는가?

6. 전공과 다른데 왜 편의점에 지원했는지?

7. 필요 역량이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8. 최저시금이 얼마인지 아는가? 작년대비 얼마나 올랐는지 아는가?

9. 실패한 경험과 그것을 통해 무엇을 배웠는가?

10. 담배를 제외한 가장 매출이 높은 것은 무엇인가?

11. 10년 후 팔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12. 몇군데 점포에 방문했는가? 개선할 사항은?

13. 지방근무가 가능한가?

14. 가장 행복했던 경험과 가장 슬펏던 경험은?

15. 크게 실패해본 경험은 무엇이며 왜 실해한 것 같은가?

16. 미니스톱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은 무엇인가?

17. 편의점 점포수가 얼마나 되는지 아는가?

18. 미니스톱의 비전, 미션은 무엇인가?

19. 1인가구의 증가를 몸소 느끼고 있는가? 실감한다면 어떻게 느끼고 있는가?

20. 미니스톱 도시락을 먹어본적이 있는가?

21. 하루에 한 점포에서 몇개의 도시락을 판매할 것 같은가?

22. 객단가가 중요한가, 고객수가 중요한가?

23. 단점이 있다면 말해보라.

24. 이온 그룹이 몇개국에 진출한지 알고 있는가?

25. 비오는 날 비를 맞은 고객이 들어왔다. 어떻게 할 것인가? 




이렇게 정리했는데 생각보다 이전과 비슷한 질문을 많이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하는 내가 받은 질문과 우리 조가 받은 질문이다.




1. 전공과 다른데 왜 지원했는가?


2. 왜 미니스톱인가?


3. 미니스톱에 들어오기 위해 노력한 것이 무엇이 있는가?

 - 그게 왜 미니스톱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나? 


4. 미니스톱 몇개 점포에 방문해 봤는가? 

 - 점주들이 말하는 애로사항이 무엇이었는가?


5. 최저임금으로 편의점 업계가 어려운데, 내년에 점포가 늘어날 것 같은가 줄어들 것 같은가?


6. MD와 바이어의 차이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7. 왜 전공과 다른 미니스톱에 지원했는지?(일본이사)


8. 이온에 대해 아는 것을 말해주시오(일본이사)


9. 이마트24가 최근 성장하고 있는데 이마트 24와 일반 편의점 업계의 차이점을 아는가? (공통)


10. 나에게 편의점이란? (짧게 한마디로)


타 지원자 질문



1. 전공과 다른데 왜 편의점 업계인가? (조금씩 다르지만 전공과 다르다는 것은 같음)


2. 다른 곳에 지원 했는가? 했다면 결과는 어떤가?


3. 다른 편의점에 된다면 어떻게 할 것이냐?


4. 공백기간동안 무엇을 했느냐?


5. 영업관리에서 운전은 필수적인데 편의점에 입사하고 싶다면서 왜 면허도 취득하지 않았는지?


6. 최저시급이 얼마인지 아는가? 

 - 얼마나 올랐는지 아는가? 


7. 다른 회사에 다녔는데 이렇게 그만두면 우리 회사에서도 금방 그만 둘 것 아니가?


8. 내일 태풍이 온다고 한다. 이럴 때 점장으로서 어떤 준비를 할 것인가??


9. 편의점에 관심이 있다면서 왜 다른 회사는 지원 안했는지?


10. 상반기에 지원할 수 있었는데 왜 지원 안했는지?


11. 학점이 너무 낮은데 왜 그런건지? 


12. 최저임금 상승으로 야간 점포 운영에 큰 차질이 있다. 어떻게 해야 할 것 같은가? 



개인적인 생각으론 예상했던, 즉 기존에 나왔던 질문들이 다시 나온 것 같다.

나름데로 준비해 갔기 때문에 당황하거나 허를 찔린 질문은 없었다.

기존의 질문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계속 들어가는 식의 압박 면접이라고 보면 된다. 

나 같은 경우엔 MD를 지원해서 MD와 바이어에 차이에 대해 물었다. 다만 꼬리질문은 들어오지 않았다.

개인적으론 꼬리질문이나 압박은 거의 없었는데 면접관 by 면접관이었던 것 같다.


면접시간은 약 50분~60분으로 상당히 길며, 길기 때문에 상세히 물어본다.

특이한 점은, 대표이사도 면접에 참석한다는 점이며, 면접관이 면접자 한명씩 집중 마크(?) 한다.

일본인 이사는 개별 질문을 한명 한명 다하고, 대표이사는 몇명에게만 했다. 

마지막엔 탈락하게 된다고 실망하지 말고 하고 싶은 것을 위해 더 열심히해서 쟁취하라는 대표이사님의 격려로 끝이 난다.



P.s 1

일본인 이사는 어눌하지만 한국인 면접자들의 이름을 부른다. 예를 들면 '킴민수씨, 도시테 ~~~~' 하고 일본어로 말한다. 

처음 질문을 받는 경우 당황할 법한데, 일본어가 나온다 해도 당황하지 말자. 통역자분이 통역해 주신다.

일본어전공이나 일본어 자격증이 있다면 애도... 일본어로 듣길 원하신다고 한다.


P.s 2

면접 일정이 상당히 빠르게 진행된다. 토론 면접 결과가 고작 사흘만에 났고, 개별면접 결과 역시 다음주 월요일 즉 나흘 정도만에 난다.

신입사원 교육도 9월초로 상당히 빠른 일정이란 것을 알 수 있다.


P.s 3

면접비가 없다.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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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제 전공은 어문입니다. 따로 물류와 관련된 강의를 들어본적 없고, 또 공부해본적이 없었습니다.

공부하면서 유일하게 도움된 분야는 물류관련법규에서 유통법이 경매사와 아주 약간 일치하는 정도였네요.


이번에 시험을 13일 앞두고 시험을 봤는데, 운 좋게 평소보다 쉽게 나왔다고 합니다.

22회 합격률은 전년도 34.02%에서 6%나 높은 40.46%라고 합니다. 보통 합격률이 30%초반이었던 것을 감안한다면 상당히 높습니다.

사실 공부하면서 시간도 없는데 양은 어마어마하게 많고, 기출문제를 풀 때마다 평균 50점대가 나와서 그만둘까하고 좌절하였습니다.


성격이 워낙 게을러서 책은 2달전에 구매해놓고 펼쳐보지도 않았고, 공부도 한다한다 해놓고 2주전까지 계속 놀았습니다.

제가 구매한 책은 시대고시 물류관리사였습니다. 시대고시 물류관리사가 좋았던 점은 기출년도가 적혀있어서 중점적으로 공부하기에 적합했네요.


구체적으로 공부방법을 적자면, 전 일단 이해 안가더라도 넘겨가면서 1회독 하였습니다.

처음엔 하나하나 이해하면서 하려고 했지만, 아시다시피 천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양을 그렇게 공부하다간 1회독도 힘들겠다 싶어서 그냥 눈으로 쭉 읽으면서 1회독 하였습니다. 다만 중간중간에 있는 기출문제들은 전부 풀었습니요. 

문제는 이마저도 게으르게 해서 6일이나 걸렸습니다. 

딱 1주일 남은 상태에서 1회독이 끝났고. 2011년 2012년 기출문제를 풀었습니다. 

각각 51.1점 52.3점이 나와서 그냥 포기할까 했습니다.


그냥 포기하기엔 6일 공부한게 아까워서 틀린문제들을 중점적으로 공부하면서 다시 1회독 하였습니다.

첫 6일은 하루에 3~5시간 공부하였는데, 2회독때 부턴 하루에 8~10시간씩 공부했네요. 

집중력도 떨어지고 힘든데 어거지로 공부했어요.

틀린 문제 중심으로 2회독을 삼일만에 마치고 2013년 2014년 기출을 풀었는데

각각 55.1, 53.6이 나왔습니다. 맥이 풀리더라구요. 이거 해봤자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그래도 남은 4일간 하면 평균 60은 가능하다는 생각으로 다시 시작해서 남은 4일간 3회독 했습니다.

이때부터는 낮에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밤에는 새벽 3~4시까지 하루에 4시간 정도 자가면서 공부했습니다.

3회독을 하면서 중점적으로 했던건 계산문제였습니다. 

아무래도 물류관리론, 화물운송론, 보관하역론 모두 어느정도 계산문제가 나오기에 개념을 이제와서 외우기보다

계산식을 외워가는게 더 많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길이라 생각했습니다. 

3회독 하고 2015년 2016년 기출을 풀었는데 각각 58.4, 59.1 나오길래 운좋으면 합격이다라는 마음으로 잤습니다.


어차피 더 해봐야 크게 변하지 않을거 같아서 마지막 날은 1시 전에 잠을 청했고 실제 시험을 봤습니다.

결과는 


물류관리론 67.5

화물운송론 77.5

국제물류론 65

보관하역론 75

물류관련법 52.5 


평균 67.5점으로 합격하였습니다.


계산문제를 중점으로 푼게 효과가 있었는지 계산문제는 두개 빼고 다 맞았고 그래서인지 보관하역론 점수가 괜찮게 나왔습니다.


단기에 하다보니 맥빠지고 힘드네요.

사실 기억에 남는 것도 많이 없구요.

다만 비전공자라도 시간만 있다면 충분히 공부할 수 있는 자격증이라 생각합니다. 


비전공자라면 적어도 2달정도 넉넉하게 잡고 개념을 잡고 계산문제와 인코텀즈만 확실히 해도 충분할거 같아요.

기출풀면서 두 번이나 그만할까 란 생각을 했는데. 그때마다 마음 다잡고 하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이상 단기 합격 후기였습니다. 


경매사도 그렇고 물류관리사, 한국사 같은 이런류의 시험에 대한 개인적인 팁이라면 우선 1회독을 하는 것입니다.

모르던 알던 이해가 안됐던 무조건 1회독을 하면서 어느정도 이 시험이 무엇에 대해 공부하는 것인지 학습합니다.

그 이후 2~3회 정도 분량의 기출문제를 풉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엄청나게 틀립니다. 제대로 학습이 안되어 있으니까요.

그때 틀린 문제를 꼼꼼히 봐가며 왜 틀렸는지를 다시 공부합니다(중간에 찍어서 맞춘 경우 그 문제도 공부합니다)

이렇게 공부한 2~3회 기출문제를 공부한 다음 다시 1회독을 합니다. 그럼 이전보다 수월하게 공부가 될 뿐더러, 기출문제 중심으로 공부하게 됩니다.

결국 중요한 내용이 주로 출제되기 때문에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공부하게 됩니다. 더 기억에도 남구요.

이렇게 1회독을 마친다면 다시 기출문제를 풉니다. 확실히 전보다 점수는 나아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후에 다시 1회독을 하면서 공부하면 기존에 알았던 것도 다시 공부하고 추가로 틀린부분을 공부하게 됩니다.

3회독 이후 기출문제를 풀면 보통은 거의 합격점수에 가깝게 혹은 합격점수가 나옵니다(근데 물류관리사는 안그랬네요)

개인적으로 문제은행식이나 범위가 넓어 주로 기출문제가 다시 나오는 시험에서는 잘먹히는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류관리론]

보통 물류관리론을 가장 먼저 공부합니다. 다른 과목들과 연관성도 있고 물류과목의 기초가 되기 때문입니다.

처음 물류관리론을 하고나서 다른 과목을 할때 어? 이거 물류관리론에서 나왔는데 하는 생각이 자주들더군요.

후기를 보면 물류관리론에서 점수를 따고 다른데서 점수를 잃던데... 전 물류관리론도 딱히 높지는 않네요.

아무래도 물류관리론이 이론 중점으로 나오다보니 빠른 3회독과 기출문제 풀이만으론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정독으로 3회독 정도한다면 물류관리론에서 70점 이상은 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단순한 암기 과목으로 어려운 부분이 아니기에 특별한 팁이 있는 과목은 아닌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물류관리론에서 기초를 잘 정리해 놓는다면 다른 과목에서도 일부 겹치기 때문에 이점이 있다고 봅니다.



[화물운송론]

물류관리론과 연관되는 부분이 꽤 많았던 과목입니다. 실제로 교재도 시험도 물류관리론-화물운송론-국제물류론 순으로 이어지죠.

화물운송론은 계산문제가 나오는데, 화물운송론의 계산문제는 상당히 쉽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화물운송론의 계산문제는 확실히 잡고 가는게 좋습니다.

화물운송론 역시 물류관리론처럼 이론 과목이기에 기출을 풀면서 중요한 것 중심으로 외우면 고득점을 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이론의 경우 어렵지 않다고 생각되는게, 항공물류는 비싼 대신 빠르다, 해운은 싼 대신 느리다 처럼 지극히 상식적인 부분이 많고 실제로 기출로 많이 나오는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공부하는게 어렵지 않았고 저 같은 경우엔 점수가 가장 높게 나왔습니다.



[국제물류론]

영어에 자신이 없기도 했고, 영어관련 문제가 많이 나와서 점수가 상당히 낮게 나왔습니다. (그래도 법규보단 낫네요)

물류관리론에서는 영어문제가 출제됩니다. 하지만 인코텀즈나 협약을 발췌한 내용이기에, 관련된 내용을 여러번 읽고 숙지한다면 어렵진 않습니다.

하지만 전 영어부분이 워낙 약해서, 영어문제에서 우수수 틀렸고 65점이 나왔습니다.

화물운송론과 다소 이어지는 부분도 있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의 공부는 어렵지 않았으나 인코텀즈나 계약조건, 협약 관련 내용이 영어로 나온 경우엔 상당히 애를 먹었고, 실제로 많이 틀렸습니다.

시간을 충분히 잡고 인코텀즈와 계약조건, 협약 등의 내용을 미리 숙지하고 외워둔다면 쉽게 풀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보관하역론]

보관하역론은 처음엔 단순 암기인데 시간이 지날수록 계산이 많습니다. 계산문제도 쉽지는 않아서 계산기를 가져가시는게 좋습니다.

일단 단위가 크고, 소수점까지 곱셈해야 하다보니 손으로 하면 시간이 많이 소요 됩니다.

계산에서 시간을 많이 잡아먹게되면 다음 과목인 보관하역론에서 시간이 모자를 수 있으므로 계산기 꼭 가져가세요.

그리고 물류관리사 후기를 보면 대부분 버리고 공부한다고 되어있더군요.

개인적으론 계산문제만큼 단기에 가능한게 없는 것 같습니다. 몇번 풀다보면 왜 그런진 몰라도 어쨋든 푸는 방법은 아니까요.

저 같은 경우엔 계산기도 놓고가서 손으로 풀었는데 계산문제는 단 2개만 틀렸습니다.

북서코너법, 보갤측정법, EOQ 이런거 지금도 왜 저렇게 풀어야하는지는 모릅니다.

그냥 풀다보니까 ... 풀이법만 알아요. 근데 점수로 보상은 확실합니다. 제가 75점 받은거 보면 ... 아실거라 믿겠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계산문제 포기 안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류관련법규]

물류관리사가 어려운 이유는 물류관련법규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실제로 후기를 보면 법과목 과락으로 탈락을 하는 분들도 꽤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기출을 풀면 40점 초반이 나와서 아슬아슬해서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우선 물류관련법규의 내용은 방대한데, 실제 기출은 일부분에서 나오므로 자주 나오는 부분만 공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뒤에나오는 유통법이나 농수산물관련 법들은 힘들면 버리고 다른 부분에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물류단지 조성과 관련된 부분들 자주 출제되니 꼭 외워가셔야 합니다.

또한 법이 개정되거나 폐지되는 등 변화가 많으므로, 중고책 말고 개정판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안된다면 최소한 법규 책이라도 최신으로 구매하시길 권장합니다.

처음 법규를 공부하면 이게 이거 같고 그말이 그말 같은데, 계속 문제를 풀고 다시 공부하다보면, 어? 이거 인가 같은데 허가 같은데 신고 같은데 하고 감이 옵니다. 저도 그렇게 맞춘 문제가 대부분이었습니다. 법규과목은 기출된 내용의 법이 바뀌어서 애매한 경우도 있긴한데 그래도 풀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틀리고 다시 외우고 1회독 하고 이런게 가장 필요하고 또 시간을 가장 많이 들여야 하는 과목인것 같네요.

점수 처참해 보이지만 의외로 이 점수가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은 점수입니다.




참고로 이렇게 해서 한국사 1급도 취득하였습니다. 3일 걸렸네요.

1회독 기출 1회독 기출 1회독 기출... 자격증 시험에선 잘 먹힌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때도 다시는 이렇게 공부안한다며 폭풍 후회 했지만, 게을러서 다시 며칠간 후회하며 밤샘 공부하는 대참사...


다만 학습법의 문제는 휘발성이란 겁니다. 지나고나면 까먹어요.

면접가서 지적받습니다. 이것도 모르는데 어떻게 자격증 땃냐고(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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