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골목식당에서 텐동이 나오고 해서 관심이 있었는데, 마침 멀지 않은 곳에 텐동집이 있다고 해서 방문했습니다.
전에 이 근처에서 먹었던 '코이라멘' 바로 옆에 붙어있더군요.
이러다 정자동에 일식골목이라도 생기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주변에는 솔밭 삼겹살이라고 깨나 유명한 삼겹살집도 있습니다.
최근 인기가 많은지 주말 저녁대라 그런건지 1시간 정도 기다려서 먹었습니다.
메뉴는 단촐합니다. 딱 4종류만 판매하고 있는데, 그래서 더 믿음이 가네요.
제가 갔을땐 전복이 준비된 수량이 소진되어 장어텐동으로 먹었습니다.
다만 가격은 싼편은 아닙니다.
우선 먹으면서 맛은 상당히 있었는데, 다소 느끼한건 어쩔 수 없는거 같네요.
튀김 밑에는 밥인데, 온천계란이란게 반숙계란인거 같더라구요.
반숙계란에 간장이 뿌려진거라, 평소 집에서 먹던 친숙한 간장계란 밥 맛이 납니다.
밥은 더 달라고 하면 주는 것 같았습니다. 다만 반찬이 튀김이라 어느정도 먹으면 배불러서 더 추가 안해도 될거 같더라구요.
튀김 종류는 메뉴에 써진 것처럼 여러가지인데, 장어에는 뼈가 조금 있으나 튀겨져서 그런지 뼈가 방해가 된다는 느낌은 전혀 못받았습니다.
꽈리고추는 꽈리고추 치고 조금 매운 맛.
같이 주는 된장국은 생각보다 진했네요.
제일 맛있었던 튀김을 고르라면, 장어랑 새우일거 같습니다.
근데 다른 튀김도 맛있어요. 조금 느끼할 수 있지만, 전 만족했습니다.
근데 같이 간 친구들은 처음엔 맛있었는데 먹다보니 느끼했다고 하네요.
평점: 4점 / 5점
가격이 다소 높은게 흠인 듯
맛은 있는데 자주 먹긴 쵸큼 많이 느끼한 맛
튀김을 고를 수 있으면 더 좋을 것 같단 생각도 약간 든다.
나중에 전복튀김 먹으러 한번쯤 더 와봐야겠단 생각은 든다.
본 포스트는 제가 제 돈 내고 먹은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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