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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고용디딤돌은 SK가 중소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다른 기업 고용디딤돌과 다른게 기업과 전혀 관련이 없는 것 같다.

보통은 관련이 있을법도 한데, 그냥 중소기업과 연결해준다.

그렇기 때문에 회사규모가 작은 편.

처음 회사를 지원할 때 고르기 어려웠던 이유기도 하다. 

내가 면접을 본 곳은 회사 규모가 상당히 작아 잡플래닛에 표기도 제대로 안되고, 사원이 10명이 안되는 회사였다.


운좋게도 지금 보면 상당히 대충 쓴데다가 영어성적도 없는 자소서가 덜컥 합격이 됐다(!)

그래서 생각보다 뚫기 쉬웠다고 생각했는데, 꼭 그렇지도 않은 모양.

회사는 1지망, 2지망까지 써서 제출한다.

서류전형 중 자기소개서는 500자 정도에 평이한 질문이다.

3기 자기소개서 문항은 

1. SK 고용디딤돌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

2. 인턴십에서 하고 싶은 직무, 직무 관련 지식과 기술의 학습방법에 대해

3. 책임감과 끈기, 팀워크를 발휘한 사례를 기술

이었다.


면접은 워커힐 호텔에서 이뤄졌고, 교통편은 워커힐 호텔 셔틀이 운영되고 있어 크게 불편함은 없었다.


면접은 다대다로 

면접관 2 

면접자 3

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총 30분간 면접이 진행됐다.

경쟁율은 회사마다 달라 알 수 없지만, 대략 6:1 정도의 경쟁율을 보여주는 것 같았다.

면접관은 한명은 고용할 사측, 한명은 SK측이었고 모두 30대 정도로 젊은 분들만 있어 아주 무겁지는 않은 분위기로 진행 됐다.

다만 사측 면접관은 회사마다 나이대가 다른 것 같았다.


주된 질문은 개인적인 부분과 자기소개서에 적힌 부분에 대한 질문 중심이었다.

예를 들면 동아리 활동이나, 유학경험, 언어실력 등


회사와 업계에 대한 질문도 있었는데, 나를 비롯해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했다.

개인적 생각이지만, 나랑 같이 면접을 본 팀원은 전원 탈락이지 싶다.

회사에 대한 관심이 전혀 없다고 생각될 만큼, 해당 분야와 회사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다.

제대로 된 첫 면접이었기에 조금은 만만하게 봤던 것도 있긴 하다.


면접이 끝난 뒤엔 면접비를 수령 받을 수 있는데, 그 금액은 3만원. 나쁘지 않게 주는 편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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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특별한 병신이라 생각한다. 최근 나를 덮쳐오는 자괴감은 친구들 조차 만나지 않게 만들 정도로 심해졌다.

 이렇게 한심한 인간도 없겠지 생각한다. 이게 특별하다 믿는거라면 믿는거일지도 모르겠다.


2. 사실 언제든 마음먹으면 취직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긴 했었다. 실제로 중소기업에 갈 기회를 여러번 내가 차버리기도 했고.

 근데 이젠 저런 생각마저 없어질 정도로 자존감이 사라졌다.


3. 백수의 가장 큰 문제가 아닐까 싶다. 나도 백수가 된 이후 계속 미루고 미루다 닥쳐서 잠깐 열심히하고, 난 열심히 했는데 안된다며 자위해왔다.


4. 게임에 대한 열정이 줄어든거 맞는거 같다. 누구처럼 경쟁전이나 랭겜을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게임 하루에 한시간 정도하면 질려서 꺼버린다.


5. 방청소를 하고 뿌듯해 하는건 백수만 그런거냐 시발..?


6. 3번과 동일


7. 1번과 동일


8. 면접은 항상 나가고 있다. 면접비를 주니까. 아무래도 꿀알바니까.. 물론 다녀오면 속상해서 연거푸 술마셔서 그 돈을 다  써버린다.


9. ㅠㅠ3번과 동일


10. 사실 오늘부터 뭐다 내일부터는 뭐다 하며 의미를 부여한다는게 맞는 것 같다.


11. 사실 까다롭다기 보단 돈좀 멀쩡히 줬으면 좋겠다.


12. 소름. 그때뿐이다. 자고일어나면 리셋된다.


13. 소름...


14. 포기는 하지 않지만 안될걸 자꾸 붙잡고 있게 된다.


15. 면도는 피부가 약해서 자주 못해서 그런거라 생각하겠다. 시발.


16. 소름...


17. 내 평소 언행에서 뭔가를 뒤로 미루는 습관이 있다는 것을 이 글을 보며 느꼈다. 별것 안하고 있지만 항상 나중에 있다가 라는 말을 하곤하는데.

 고쳐야 할 필요성을 느낀다.


18. 당장의 쾌락... 맞다. 지금도 그렇지 않은가.


19. 둘다 돈이없어서 안먹는다. 라면먹는다. 8ㅅ8


20. 지금 당장에 대해 회피하려 한다. 항상 영어 면접을 받게되면 당황해서 다음엔 잘해야지 다음엔 더 준비해서 지원해야지 하며 피하려 하게된다.


21. 미래는 ... 괜찮을거란 꿈을 꾸는것까지 뺏기면 아마 죽을지도.


22. 낮밤은 바뀌지 않은게, 원래는 좀 바뀌어 있었지만 국비지원프로그램을 들으면서 강제로라도 기상하게 된다. 그나마 다행.


23. 시계는 사실 자주본다.


24. 자소서를 양산하다보니 날짜를 보는건 습관이 됐다.


25. ㅋㅋㅋ시발ㅋㅋㅋ 반박을 못하겠어서 존나 화가난다. 내 자신에 대한 화가 난다.


26. 이것도 부정못할 사실. 아무것도 안하다보니 하게 된다.


27. 게임에 대한 열정도 없고, 방에 있다보니 티비도 잘 안보게 된다. 결국 인터넷이나 하게 되는 현실...


28. 한심한 것을 느끼고 바꾸겠다고 다짐만한다는 면에서 맞는 말.


29. 과거를 회상하는 것... 그게 미래를 꿈꾸는 것과 더불어 죽지않을 수단이니까 하는거 같다.


30. 개인적으로 위생에 대해서는 철저해서 샤워와 속옷은 매일하고 갈아입는다.


31. 통장잔고에는 그나마 돈이 좀 있다. 대학원에서 연구소를 다닐때 사뒀던 온갖 취미물품들을 팔고다니 그래도 100만원은 넘더라.

 근데 그게 전부. 그래도 요즘 국비프로그램 들으면서 돈이 들어와서 다행.


32. 이건 원래 그렇다.


33. 정말 생각만함. ㄹㅇ. 그래서 고쳐보고자 블로그를 해보려 했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잘안하게 됐다.


34. 학창시절. 사실 1년도 안된 얘기다. 그땐 멀쩡했지.


35. 규칙적인건 그나마 국비프로그램덕에 아침에 꼬박꼬박일어나고 식사도 정해진 시간에 하게된다.


36. 사실 쓰긴 많이 쓴다. 상반기에만 40곳은 썼으니까.


37. 국비는 공짜라 두렵지 않다. 다만, 성과가 안나오고 있다. 


38. 누구나 하는말은 똑같으니까. 노력.


39. 뭘해야 하는지는 아는데, 실천을 못한다. 이게 가장 큰 문제.


40. 그래 이게 문제임.














저 글을 읽어보니 문과라 백수라는건 핑계인게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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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주일간 꽤나 바빳다. 특히 인적성 시험과 전산회계 1급 시험이 있어서 공부를 해야 됐다.

물론 결과는 처참했다. 인적성 시험은 시간이 모자라 다 풀지도 못했고, 전산회계는 실수를 해서 실기에서 생각보다 더 많이 틀렸다.

너무 안일하게 대처한 결과였다. 쉽다는 얘기에 별 생각없이 당연히 쉽게 나올 것이라 생각하고 시험에 응했으니 ... 제대로 된 결과가 나올리 없었다.

특히 필기의 경우 문제집만 한번 읽는 수준에 그쳤다. 


언젠가부터 내가 게을러졌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컴퓨터에 의미없이 앉아있는 시간도 늘어났다.

사실 지금도 그렇다 새벽 1시 30분까지 자지않고 컴퓨터를 하고 있다.

충격 요법이 필요한 시기가 아닌가 싶다.

여행을 다녀오고 싶은데. 지금 다녀올 시기가 아니란건 아는데 심란하다.

내가 모은 돈이지만 쓰기 애매해져버린 지금 상황...


이번주에 있을 FAT라도 꼭 취득해서 이번일을 만회해야한다.

세무관련된 필기공부도 해야하고, 영어도 올려야하고 할게 너무 많은 것처럼 느껴진다.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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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몇일간 일기를 작성하지 못했다. 바쁜 것도 있고 계속 술에 취해 집에 들어와서 쓸사이도 없이 잠들었다.


일요일부터 월요일 화요일까지 분명 뭔가 한거 같은데 막상 한건 없다.

이제 자기소개서보단 스펙 쌓는데 집중해야 할 것 같다. 자기소개서 아무리 달변이라도 스펙이 낮으면 서류에서 걸리니 ...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내린다. 봄 가뭄이 심하다는 뉴스를 봤는데, 다행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내겐 별로 다행이 아닌게.

분명 오늘부터 운동을 하리라 다짐했건만 비가온다. 다이어트는 내일부터란 얘기가 있긴 하지만 자꾸 미루면 안될거 같다.

리바이스 청바지가 세일해서 샀는데 분명 허리가 맞아야 하는데 들어가지도 않는다. 모델명을 보니 511 슬림핏. 


이제 전산회계1급 시험이 얼마 안남았는데 아직도 제대로 할줄 모른다. 슬슬 공부도 시작하고 위기감을 가져야 할거 같은데.

이상하리만치 긴장감이 없는 나를 보면 한심하다. 오늘부터는 본격적으로 실기연습을 했는데 쉬울거라 생각했는데 막상해보니 상당히 어렵다.

특히 차변 대변 구분이 종종 헷갈린다. 이 상태면 불합격할거 같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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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NCS를 대전까지 가서 보고 왔다. 인적성을 따로 꾸준히 공부하지 않으면 시간내에 푸는 것은 힘들 것 같다.

많은 인적성 검사와 NCS를 봤지만 아직도 어색하고 힘들다. 

NCS를 따로 공부해야하는 것 같은데 사실 그럴만한 시간이 없다는게 문제.

NCS 경영경제나, 회계, 혹은 수리영역에서 항상 막히는데 이걸 해결할 방안이 필요할거 같다.

벌써 4월이 됐는데 난 아직도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오랜만에 대전에 가니 감회가 새로웠다. 군생활을 하면서 대전에 여러번 나가고 외박도 가고 했지만 역시 대전은 나랑 맞는 도시는 아닌거 같다.

그리고 또 오랜만에 충주에 갔고, 후배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정말 많이 친한 후배는 아녔지만 결혼식에 참석하니 더 친해진 느낌이다.

그동안 애가 너무 인맥관리에 소홀히 했던게 아닌가 싶다. 

내 성격이 연락오면 오는거고 말면 마는거인 성격인데 이건 좀 고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됐다.

결혼식장에서 만난 후배들을 보며 나만 아직도 학생으로 사는구나 라는 묘한 감정을 느꼈다.

다들 변화하고 발전하고 있는데 나만 그대로라는건 슬픈 일이다.


원래는 친구를 만나서 술을 진탕마시고 걔 자취방에서 자려 했는데, 급한일 때문에 그냥 집에 돌아왔다.

내일은 더 나은 삶이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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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회계에서 새로운 부분으로 들어왔다.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4월 9일 시험을 신청해 놓은 상태라 꼭 다 배우고 싶은데.

그 전까지 진도가 다 나갈지 모르겠다. 회계 공부도 좀 해야하는데 집에와서 하는게 없는 것 같다. 

회계학원을 다녀와서 두 군데 자소서를 썼다.

요즘 자소서 쓰는게 너무 지루하고 또 고되다고 생각된다.

나랑 관련없는 업종을 지원하다보니 쓰는 것 자체가 고역이다.


자소서만 아니면 학원 이후에 도서관을 갈텐데. 노트북이 있으면 괜찮을텐데 하는 생각이 든다.

가끔 고민을 하게 된다. 차라리 이번 상반기를 대충 하면서 스펙을 쌓을지, 아니면 상반기에도 열심히 하면서 준비해야할지.

물론 후자가 좋겠지만, 동시에 한다는게 힘들다는걸 알기 때문에 고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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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처럼 전산 세무/회계 취득을 위해 학원을 나간다.

5분정도 지각했다. 지각도 버릇인지 고쳐지질 않네.


강의에 잘 집중이 안되는데, 이유는 너무 단조롭기 떄문이다.

연령이 다양하다보니 천천히 설명해주고, 풀이시간을 많이 준다.

부모님 나이뻘인 분들은 느릴 수 있겠구나 싶긴 한데 연령 구분을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다음주에 시험이라 꼭 다 배우고 가고 싶은데 마음처럼 안되네.


이번주에 한국철도공사 NCS인데 공부도 안하고 놀기만 했다.

그렇다고 자소서를 제대로 쓴 것도 아니고 아직도 정신을 못차린건가 싶어 자괴감이 든다.

언젠가부터 내가 망가진거 같다는 기분을 지울 수 없다.

게으르고 아무것도 안하고 인터넷만 하고 있는 날 보면 참을 수 없는 자괴감이 든다.


내일부턴 나아지자.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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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일기를 시작합니다.


어? 안되잖아? 시작이 안돼! 

거참 티스토리 여러분 너무 깐깐한거 아닙니까. 

초대장 하나에 이것저것 면접보듯 사소한걸 물어보고. 심한 분들은 이름에 나이에 직업에.

어느분은 30살 백수라고 표기하니 주지도 않네. 그럴거면 왜 물어보는건지.



여튼 30살이 되서도 백수일거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어쩌다 보니 백수가 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겠지 하는 마음에 도피도 해봤지만, 점점 더 심해지는 구인난!

그 속에서 점점 더 게을러지는 자신을 보며 블로그를 작성해야겠다 마음먹게 되었습니다.


연초에만 쓰다 먼지쌓인 다이어리처럼 하루 한글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사실 게을러서 그건 불가능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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