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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술한잔 하고 아이스크림을 먹으려나는데 신상이 나온 것을 봤다.

그것은 바로 크런키바 민트!

겉 봉투를 찍었어야 하는데 바로 버렸기에 봉투는 찍지 못했다.


GS25와롯데가 합작했는지 유어스가 표시되어 있었다.

맛부터 말하자면 

별 5개 만점에 별 1개.


후... 답이없다. 

그냥 총체적 난국

민트초코란게 어느정도 민트향 때문에 치약맛이 나는건 맞는데.

이건 그냥 치약맛이다.


'크런키바 치약'으로 이름을 짓는게 어땟을까?

친구는 크런키바 녹차를 샀는데...친구껀 맛있더라.


크런키바 녹차와 민트는 현재 2+1 상품으로 판매중인데.

민트를 드시면 거의 무조건 후회하실겁니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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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이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닌데, 서평 이벤트에 당첨되었다.

"도쿄 무작정 따라하기!"

최근 일하면서 돈이 조금 생겨서 여행가고 싶단 생각을 많이 했는데 책도 가이드 북이 당첨됐다.

도쿄에 여행갈까 말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쯤되면 도쿄로 여행가라는 계시가 아닐까 싶다.

도쿄 무작정 따라하기의 겉표지는 상큼한 노란색이다.

출판사는 길벗. 길벗은 주로 수험서적을 구매하던 출판사로 기억하는데, 가이드북도 판매하나 보다.







수험서 느낌이 나긴하는게 책이 두권으로 분리될 수 있게 제작되어 있다.

사실 여행을 다니면서 두꺼운 가이드북을 들고 다니기 불편한데 독자를 위한 배려가 느껴진다. 

각각 여행을 가기전 테마북과 가서 사용하는 코스북(지도)로 구성되어있다.

아무리 스마트폰 지도가 발달했어도 지도가 필요하긴 하더라. 








내용을 보면, 주요 볼거리와 맛집 등이 수록된 테마북 / 지도를 통해 명소의 위치 및 코스를 짤 수 있는 코스북으로 나뉜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것은 테마북에 맛집이 많다는 것이다.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현지 음식을 먹고 맛집을 찾아다니는 것이라 생각하기에, 맛집이 많은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이 책을 언제 사용할 수 있을진 몰라도 올해 안에 실제 사용후기를 남길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본 후기는 네이버 일본여행 동호회(네일동) 도서 이벤트에 당첨되어 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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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골목식당에서 텐동이 나오고 해서 관심이 있었는데, 마침 멀지 않은 곳에 텐동집이 있다고 해서 방문했습니다.

전에 이 근처에서 먹었던 '코이라멘' 바로 옆에 붙어있더군요.

이러다 정자동에 일식골목이라도 생기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주변에는 솔밭 삼겹살이라고 깨나 유명한 삼겹살집도 있습니다. 

최근 인기가 많은지 주말 저녁대라 그런건지 1시간 정도 기다려서 먹었습니다.









메뉴는 단촐합니다. 딱 4종류만 판매하고 있는데, 그래서 더 믿음이 가네요.

제가 갔을땐 전복이 준비된 수량이 소진되어 장어텐동으로 먹었습니다.

다만 가격은 싼편은 아닙니다.











우선 먹으면서 맛은 상당히 있었는데, 다소 느끼한건 어쩔 수 없는거 같네요.

튀김 밑에는 밥인데, 온천계란이란게 반숙계란인거 같더라구요.

반숙계란에 간장이 뿌려진거라, 평소 집에서 먹던 친숙한 간장계란 밥 맛이 납니다.

밥은 더 달라고 하면 주는 것 같았습니다. 다만 반찬이 튀김이라 어느정도 먹으면 배불러서 더 추가 안해도 될거 같더라구요. 


튀김 종류는 메뉴에 써진 것처럼 여러가지인데, 장어에는 뼈가 조금 있으나 튀겨져서 그런지 뼈가 방해가 된다는 느낌은 전혀 못받았습니다.

꽈리고추는 꽈리고추 치고 조금 매운 맛. 

같이 주는 된장국은 생각보다 진했네요.


제일 맛있었던 튀김을 고르라면, 장어랑 새우일거 같습니다.

근데 다른 튀김도 맛있어요. 조금 느끼할 수 있지만, 전 만족했습니다.

근데 같이 간 친구들은 처음엔 맛있었는데 먹다보니 느끼했다고 하네요.





평점: 4점 / 5점


가격이 다소 높은게 흠인 듯

맛은 있는데 자주 먹긴 쵸큼 많이 느끼한 맛

튀김을 고를 수 있으면 더 좋을 것 같단 생각도 약간 든다.


나중에 전복튀김 먹으러 한번쯤 더 와봐야겠단 생각은 든다.




본 포스트는 제가 제 돈 내고 먹은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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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내로 사용하지 않으면 만료되는 포인트가 있어서 부랴부랴 찾아보니 그나마 내가 볼만한게 '공작'이었다.

너의 결혼식이란 영화가 평점이 높고 예매율도 높던데 나 혼자가서 보기엔 뭔가 좀 그래서 공작을 봤다.


영화 공작은 '흑금성'이란 암호명을 사용한 실제 인물에서 모티브를 따온 영화다.

앞부분에서도 흑금성에서 모티브를 따왔다고 명기하고 있다.

그리고 실제로 드라마틱한 일부를 제외하고는 실화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남북한의 갈등을 다룬 여타의 영화들과 다르게 공작은 잔잔하게 흘러간다.

총이 등장하긴 하지만 쏘지도 않고, 폭파시키거나 난투극이 벌어지지도 않는다.

정보사령부 출신의 정보원의 이야기 치곤 제법 시시하다.

실화를 기반으로 했기 때문일까? 묘한 현실을 결말 내기 위해 어설프게 매듭지은 느낌을 받게 된다. 

그래도 2시간 20분 가량의 긴 러닝타임에도 시간가는지 모르고 보았다. 


개인적인 평점(10점 만점)


8.3점





*이하 내용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으니 주의











영화에서의 '흑금성'(황정민)은 너무도 쉽게 북한과 접촉하고, 북한으로부터 신뢰를 얻고 그들의 중심까지 나아간다.

이중첩자로 남과 북을 넘나들던 흑금성은 한국의 안기부(현 국정원)가 야당 후보의 당선을 막기위해 북한에 무력도발을 요청했단 사실을 알게 된다.

더불어 북한에서도 야당후보가 낙선되길 원한다는 사실을 알고 북한이 원하지 않는 것은 곧 한국에 이로울 것이란 생각에 이를 저지하기 위해 행동에 나서게 된다. 하지만 그의 정체가 탄로나면서 그와 함께 일하며 동지애를 느꼈던 리명운(이성민)은 그의 탈출을 돕고, 흑금성이 무사히 북한을 탈출하며 끝이 난다. 이후 그들은 2005년 남북 합작 광고 촬영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 서로에게 선물했던 선물을 보여주고는 서로 만나기 직전 화면이 어두워지며 끝이 난다.



종북좌파의 악의적인 보수정권 매도영화? 

누군가는 영화 공작이 일방적으로 이전 보수정권을 욕하고 친북적인 색체를 만드려 한다고 매도한다. 

그 말대로라면 왜 중간에 나오는 죽어가는 북한 사람들의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줄까?

영화 흐름상 그들의 장마당을 보여줄 이유가 하등 없었는데도 말이다.

오히려 그 모습을 보며 북한 노동당과 북한군을 욕하지 않을까 싶다.

자신들의 돈벌이에만 혈안이 된 나머지 문화재조차 팔아버리는 북한지도부와 그 돈을 어떻게해서든 빼돌리려는 북한 보위부의 모습이 과연 관객으로 하여금 북한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받게 할까? 

내 생각은 정 반대이다. 오히려 잔인하리 만치 돈에 혈안이 되어, 민족의 보물도 긍지도 내다버린채 돈만을 추구하는, 어찌보면 그 누구보다도 자본주의적인 북한 지도부를 보며 많은 사람들이 큰 혐오감을 느낄 것이다.



자칭 보수의 추악한 단면

영화 공작에서 안기부로 대표되는 세력은 정권과 자신의 입지를 위해 국민의 희생을 마다하지 않는다.

휴전선 인근에서의 무력도발을 종용하고 이를 통해 정권 유지를 도모하는 그들의 모습은 결국 북한 정권과 다를바 없다.

영화 후반부에 흑금성에 의해 저지되는데, 실제로 존재했던 사건으로 이른바 '총풍사건'이다. 

15대 대통령 선거 직전에 있었던 이 사건은 청와대 행정관 오정은과 사업과 2명이 중국에서 북한의 고위급을 만나 휴전선 인근에서 무력시위를 부탁한 사건이다. 하지만 실제 무력시위는 일어나지 않았고, 그들은 국가보안법 위반죄 등으로 실형을 선고 받았다.

이회창 선거 캠프와의 연관성은 밝혀낼 수 없었지만, 청와대 행정관이 투입될 정도라면 말할 것도 없다.

이전의 북풍 사건들은 국내에서 조작한 사건이었다면, 총풍사건은 남한에서 북한에게 한국을 포격해 달라고 직접 요청한 사건이었기에 그 충격이 컸다.

흔히 말하는 자칭 보수들의 추악한 단면이자, 그들의 비뚤어진 메카시즘의 수준이 드러난 사건이다.

자신들이 '빨갱이'라 매도하던 사람들과 다를바 없이 북한에 돈을 주고 국내 정치를 교란하고자 했던 것이기 때문이다.



영화의 어디까지가 진실일까?

1. 흑금성의 실체: 

영화 공작은 북파 간첩 흑금성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이다. 영화속 암호명 흑금성은 실제 암호명으로, 본명은 박채서이며 그의 회고록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실제로 흑금성은 광고프로듀서 출신 박기영의 이웃집으로 이사를 가서 친분을 쌓고 동업을 통해  (주)아자커뮤니케이션의 전무로 위장하여, 광고촬영 계약을 따냈다. 영화의 내용과 일치한다. 


2. 리명운의 존재:

배우 이성민이 연기한 리명운의 실제 모티브는 리철(리철운, 리호남)로 여러 가명을 사용했다고 한다. 광명성경제연합회 중국 주재 대표부 소속으로 흑금성에게 접근하여 신뢰를 쌓고 광고촬영이라는 제안을 하게 된다. 실제로 그는 광고촬영이 북한에 큰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며 그들을 설득했다고 전해진다. 실제로는 쉽게 믿은 것이 아니며, 그의 의중을 알고자 박채서의 가족 사진을 보여주며 협박하였다고 한다. 영화의 내용과 일치한다.


3. 김정일과의 독대:

흑금성이 실제로 북한을 여러번 방문 한것은 사실이지만, 김정일을 직접 대면한 것은 아니라고 한다. 하지만 장성택을 만난적은 있다고 한다. 즉 고위급과의 만남은 있었으나 김정일과의 만남은 없었다는 것. 영화의 내용과 일치하지 않는다.


4. 언론을 통한 그의 신변 노출: 

실제로 그의 신변이 노출되었다. 총풍사건터지면서 안기부까지 수사가 될 것 같자 안기부의 간부 이대성은 수사 확대를 막기 위해 국내 정치인과 북한 고위층의 접촉 내용이 담긴 '이대성 파일'을 언론에 흘렸다. 이때 흑금성과 관련된 내용이 밝혀졌다. 블랙요원이기에 감춰져야 했지만 이미 일반에 공개되면서 그는 더 이상 안기부에 남을 수 없었고 해고되었다. 이후 2010년 간첩 행위를 이유로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체포되어 징역 6년을 선고받게 된다(이 내용은 영화 후반에 짤막하게 소개된다) 영화의 내용과 일치한다.








(당시 실제 기사)




5. 리명운(리철)이 박채서의 북한 탈출을 도왔다?: 

이는 영화를 위한 장치의 일부로 실제 사실은 아니다. 박채서가 흑금성이란 사실이 알려졌을 당시 그는 한국에 있었다고 한다.

열흘 정도 후 북한에 방문할 예정이 있었지만, 정체가 탄로나면서 평양에 방문하지 않았다. 영화의 내용과 일치하지 않는다.


6. 총풍사건을 여당 의원들이 부탁하였는가?: 

실제로는 청와대 행정관과 사업과 2명이 무력시위를 부탁하였다.

반대로 흑금성과 접촉한 의원은 야당측 의원이었다. 흑금성은 그들에게 정보를 제공하여 총풍을 막고자 하였다. 

영화의 내용과 일치하지 않는다.





P.s 

북한 씬에서 나오는 건물들은 어떻게 촬영한걸까? CG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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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시락 역시 미니스톱 면접에 대비하여 먹어본 도시락이다.

따로 블로그에 적을 생각은 하지 않아서 표지를 안찍었다(치킨삼총사라고 새로 나온 도시락은 아예 찍어놓지도 않았다)

가격은 3,800원 가격면에서 일반적인 도시락이다. 사실 하루 한끼씩 도시락 먹는거 조금 아까워서 싼걸로 골라봤다.


밥의 양은 적당하고, 치킨 외에도 다양한 메뉴가 있어서 먹기 좋다.

설명에는 깐풍치킨이라는데(상단 중앙) 난 닭갈비라 생각했음. 보통 깐풍기는 좀 더 튀김옷이 살지 않나 싶은데... (맛이 나쁜건 아님)

치킨 가라아게 밑에 면이 있어서 입가심에 좋다. 저 면을 보면 한솥 도시락 먹으면서 저 면은 장식용이라고 버리던 친구 생각난다.

가라아게 소스로 뿌린 화이트 소스가 잘 어울린다.

공식홈페이지에 가면 원래는 비엔나 소시지 였던거 같은데 고로케 같은 것으로 바뀌었다.

고로케도 맛은 좋았음. 원래 튀김류와 고기류를 좋아하기 때문이지만, 나름 김치도 있고 샐러드도 있다. 다만 양이 적은게 흠.


총평(5점 만점)


맛: 3.7점

가격: 4점

총점: 3.8점 


가격이 싸지만, 다소 부실한 그 외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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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스톱 면접을 준비하면서, 미니스톱 도시락 신제품에 대해 알고자 먹어본 의상마늘 햄쌈 도시락.

일단 가격적인 면에서 기존의 도시락보다는 가격대가 있는 제품이다.

기존의 일반 도시락이 3000원대 중후반에 형성되어있단 것을 생각하면 롯데햄과의 제휴를 통해 퀄리티를 높이고 가격을 올린듯.


햄 밑에 밥이있는데, 밥의 양이 조금 적은 느낌이다.

굉장히 매력적이었던 부분은 전자렌지에 데웠을 때 햄의 지글거리는 소리가 청각적인 식욕을 일으켰다.

딱 바로 꺼냈을 때 기름이 표면에서 살짝 지글거리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인상적이었다. 의도한건진 모르겠다만...


처음엔 몰랐는데, 최상단은 고추참치이다. 고추참치랑 따로 먹다가 생각해보니 햄쌈인 만큼 햄에 바르고 먹어볼껄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맛은 상당히 괜찮았다. 밥이 좀 적은 것과, 치킨 튀김류의 소스가 적다는 것이 다소 아쉬운 점. 

개인적으로 할라피뇨라고 하나 저 고추절임이 맛이 좋았다.


총평(5점만점)


맛: 4점

가격: 3.5점

총점: 3.7점 


가격이 애매한 것과 밥의 양이 적다는 것이 단점.

맛은 상당히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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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평일에 시간이 없을 것 같아, 마지막 여유란 생각으로 영화관에 다녀왔다.

극장에 영화가 몇개 없었는데 대부분 평점도 별로고 내 취향은 아닌 것 같아 평점이 좋은 미션임파서블 폴아웃을 봤다.

우선 조금은 뻔하지만 꽤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이전 작품들과 연결고리가 많은 것 같지만, 모르고 봐도 무방할 것 같다(난 모르고 봤다)

관람객 평점이 9점대로 상당히 좋던데, 그정도 평점은 아니지만 그냥 생각없이 보기에 좋았던 것 같다. 

내용상 유치하고 뻔하기도 하지만 그 정도는 넘어갈 수 있을 것 같다. 


별도의 쿠키영상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인 평점 (10점 만점)

7.4점






*이하 내용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으니 주의














보면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은 너무 뻔하다는 것이다. 특히 뻔했던 것은 CIA의 워커(슈퍼맨)가 배신자라는 점이다. 

CIA 부국장에게 에단(톰 크루즈)이 사실은 라크라고 밀고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거기서 바로 오는 느낌이, 주인공을 밀고하는 것 보니 '너가 라크구나'였다. 

설마 정말 그런가 싶어서 다른 반전이 있을 것이란 생각에 계속 복선을 찾았다.

중간에 등장해서 누구를 위해 일하는지 말 못한다던 일사가 반전으로 라크인건가 싶기도 했는데 그것도 아녔다.

그냥 대놓고 워커가 라크였다. 그리고 CIA 부국장은 그냥 꼰대 캐릭터... 얘가 라크인가 싶기도 했다 하도 트롤짓을 해서.

너무나 뻔하고 예상가는 스토리 진행이 조금은 진부하고 지루하게 느껴졌다. 









액션신 중 에단이 헬기를 조종하는 신이 나오는데, 솔직히 말해서 좀 지루했다.

헬기에서 에단이 특별히 뭔가 하는 것도 아니고 헬기를 몰고 그저 따라가기만 할뿐이다.

워커가 기관총을 쏘기 시작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뭔가 심심한 액션이었다.

시내의 추격신은 일반 차량이 많고 아슬아슬한데 반해 이건 그냥 주구장창 날라다니니까 긴장감이 덜한편.

추격하고 총알을 회피하고 추격하고 결국 몸통 박치기로 서로의 헬기를 추락시키는데, 짠..짜잔! 이 모든게 15분 이내에 이뤄진 일이다. 

개인적으로 이번 미션임파서블에서 가장 지루했던 장면이었다.









이전편을 안봐서 모르겠는데, 에단에게는 2명의 여자가 있었던 것 같다.

한 명은 이혼했지만 아직도 서로를 애틋하게 생각하는(그런데 남편은 새로만난) 줄리아이고 한 명은 일사인듯?

일사와의 러브라인도 줄리아와의 러브라인도 애매모호하다.

상상도 못한 이들의 명령을 받는 다길래 어딘가 했더니 ... MI6 영국첩보부였다.

첩보원이었던 자신의 기록이 남아있어서 아직도 MI6를 위해 싸운단다. 살짝 김빠지는 ... 반전.










상당히 고혹적인 브로커가 나오는데, 일명 화이트 위도우.

이 하얀 과부와 라크가 거래를 하기로 했으나, 에단이 라크인 척 접근하여 그들에게서 플루토늄의 정보를 빼내고자 한다.

그러나 그들이 플루토늄에 대한 대가로 아포스틀의 수장 레인 납치에 참가하라고 한다.

결국 이송되는 레인을 여러 액션신을 보여주며 납치하는데, 거기서 에단이 독단적 행동으로 자신들에게 피해를 입혔음에도 전혀 에단을 의심하지 않는다.

이것도 엉성한데, 뭔가 고혹적이고 퇴폐미를 끼치며 나왔는데 그 이후 역할이 사라진다.

자신들의 동료를 죽였다며 일라를 납치해 오라 하는데, 일라를 납치해 가지도 않고, 얘들은 알고보니 CIA와 협조하는 브로커.

레인은 혼자 사라져버리고, 얘들도 거기서 뭐 딱히 하는게 없다. 

마지막에 엉성하게 등장해서 자기들은 브로커니까 하며 레인을 데려가는 걸로 끝.

뭔가 있어보이게 등장한 것과 다르게 정말 아무것도 아니고 별거 없었다. 

왜 등장한거지? 싶었다. 











헬기 몸통박치기를 통해 추락한 워커와 에단의 결전은 상당히 허망했다. 에단은 워커는 안중에도 없이 폭탄스위치만 잡으려 하고 구르고 구르다보니 둘다 절벽으로 떨어진다.

여기서 나오는 장면도 너무 뻔했던게, 위태롭게 걸려있는 헬기가 극적인 순간에 워커와 함께 떨어지겠구나 싶은게 너무 눈에 보였다. 

그리고 당연히 그렇게 끝났다. 이후 폭탄 스위치를 잡아서 열쇠를 제거할랑 말랑 하다가 당연히 하고 끝난다. 



총평: 미션임파서블 시리즈를 제대로 본적이 없어서 그런건지, 너무나 뻔했다. 하지만 화려한 액션도 볼거리도 충분하다. 

이전 시리즈를 봤다면 더 재밌었을까? 싶지만, 안봤어도 무방한것 같다. 스토리가 중요한 영화는 아녔던 듯.

이해가 안되는 장면도 있고, 가끔 지루하기도 했기에 상당히 고평점인게 조금 의외이지만, 그래도 시간가는지 모르고 즐겁게 봤다.




P.s

화이트 위도우는 미션임파서블 초기작에 나오는 맥스의 딸이라고 한다.

미션임파서블 초기작을 보긴 했지만, 내용이 그렇게 기억나는 편은 아니라서 누군지...?

스피치 하는 분위기나 내용이 맥스와 연관이 있다는 듯 싶다.

아무래도 차기작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평가도 있었다만 추측일 뿐.

그렇다 하더라도 왜 등장했는지 .... 솔직히 영양가 없는 캐릭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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