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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를 안했다면 거짓말이지 취업준비하면서 처음 삼성 서류에 합격했고,

처음 본 GSAT도 통과했고, 나름 면접 느낌도 좋았기에 기대가 컷다.


다른 면접자보다 나이도 많고, 내세울게 없어서일까?

우울한 마음을 감출수가 없다. 취직을 만만하게 봤던 내 잘못도 있겠지.


뭐라 할말도 없고 생각나는 것도 없다.

술에 의존하기 싫은데 술 생각만 난다. 

난 왜 되는게 없을까 하는 자괴감과 살고 싶지 않다는 좌절감만 나를 감싼다.


차라리 서류부터 안됐으면 이렇게까지 우울하진 않을건데

차라리 GSAT에서 떨어졌더라면...

차라리 다른 면접이랑 안겹쳐서 올인한게 아니면 덜 우울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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