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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합격.


불합격했으니 면접에 대해 자세히 써보려고 한다.

우선 시간대마다 다른 토론주제를 줬으므로, 주제가 큰 의미는 없으리라 생각한다.


내가 면접본 시간대의 토론 주제는 

"백화점은 어떤 대상을 주 타겟으로 마케팅 해야 하는가?"

1. 시니어 세대  

2. 밀레니어 세대


이를 토대로 서로의 입장에서 토론을 진행한다. 따로 사회자는 없으나 지원자 중 한명이 자원하여 처음 입장 인사 및 진행을 한다.

면접관은 5명이고, 토론자는 8명이다. 각자의 생각을 말하는건데, 아무래도 준비가 잘 안되어 있다면 힘든 주제.

이전엔 유통과 전혀 상관없는 주제를 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번엔 유통과 관련된 주제를 통해 토론을 시켰다.

15분 토론 / 5분 질의 응답이었으며, 앞서 쓴것과 마찬가지로 말을 많이 안한 사람에게 추가질문을 했다.

(면접관이 말하길 토론을 많이 안해서 궁금한게 있는 지원자에게 물어본다고 말했다)


PT면접은 여러가지 주제어 중 하나를 골라서 거기서 나온 주제로 PT를 한다.

내가 고른 주제는 "집객활성화 방안" 이었다.

문제는 여성의류 매출이 감소하고 있어 이를 활성화할 방안이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데이터 자료는 여성의류 주 고객은 여성(77%)이며, 30-40대 여성이 가장 많이 소비한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시간대별 구매 동향 그래프를 첨부하여 16시 부터 20시까지가 가장 많이 판매됨을 보여주었다.

문제1. 오후 1시 이전, 판매가 저조한데 이를 활성화할 방안은?

문제2. 20대 매출이 저조하다, 16시부터 20시까지 20대를 집객할 방안은?


준비시간은 10분 남짓

이후 이동해서 대기한다.

면접관은 4명이고 혼자 입장하여 PT한다.

4분 발표 2분 질의응답.

4분짜리 피티기 때문에 거창하게 할 시간이 없으며, 유통관련 지식과 순발력을 점검하고자 한듯 싶다.



P.S

평소 토론 준비와 유통관련 지식이 준비 안되어 있다면 조금 어려울 수 있다.


P.S 2

AK플라자는 현재 업계 하위권으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 무진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매출이 높던 수원점과 분당점 주변에 경쟁사가 입점하면서 매출이 많이 줄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아이디어가 있고 순발력 있는 인재를 찾는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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